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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때로 가정들에서는 환자가 생기면 주사약과 먹는약을 놓고 어느것을 쓸것인가 망설이는 경우가 있다. 주사약과 먹는약가운데서 어느것을 택하는가 하는것은 병을 빨리 낫게 하고 약물부작용을 없애는 중요한 문제이다.

대체로 먹는약은 간편하고 안전하므로 주사약보다 많이 쓰인다. 특히 위병에는 먹는약을 써야 약이 직접 위와 밸에 작용하여 치료효과를 나타낸다. 만성질환때에도 먹는약을 쓰는것이 좋다.

그러나 간기능이 나쁜 사람들이 다른 장기계통의 급성염증에 걸려 항생제를 써야 할 때에는 주사를 맞아야 간에 부담을 적게 주게 된다.

급성페염, 기관지염, 골수염, 뇌막염 등에 한해서도 먹는약보다 주사약을 쓰는것이 치료효과가 크다.

의식이 없을 때, 팔다리가 가드라들었을 때, 게우기가 심할 때에도 주사를 맞는것이 좋다.

[메아리/아리랑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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