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목한 동포사회, 후대들의 밝은 미래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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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237회 작성일 21-03-12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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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10(2021)년 3월 12일 《로동신문》

 

화목한 동포사회, 후대들의 밝은 미래를 위하여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민족교육사업은 총련의 존망과 애국위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재일조선인운동의 생명선이며 천하지대본입니다.》

《유족한 동포사회를 위하여! 》, 《꽃봉오리들의 찬란한 미래를 위하여!》는 재일본조선청년상공회(청상회)의 전통적인 구호이다. 일본의 각 지방과 지역들에 정연한 조직체계를 갖추고있는 청상회는 애국위업의 생명선인 민족교육을 강화하기 위한 투쟁에 앞장서고있다.

지속되는 일본당국의 민족교육차별책동과 세계적인 보건위기가 날로 엄혹해지는 류례없는 난국속에서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할것인가. 현상유지나 할것인가. 아니 절대로 그럴수 없다. 동포들과 후대들의 참된 행복, 밝은 미래의 개척을 담당한 우리 청상회성원들모두가 한마음한뜻이 되여 새로운 탐구와 참신한 방법, 대담한 도전과 실천으로 난국을 뚫고나가자. 정열의 힘, 창조의 힘, 단결의 힘, 실천의 힘으로 더 큰 승리를 안아오자. …

이것은 지난해 청상회중앙상임간사회가 주최한 회의에서 울려나온 목소리이다. 민족교육지원사업을 자기 활동의 첫째가는 항목으로 여기고있는 각지 청상회조직들에서는 최근년간의 엄혹한 상황속에서도 우리 학교들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있다.

각 지방청상회중에서 제일먼저 발족한 혹가이도청상회 성원들은 세계적인 보건위기로 어려움이 많아도 청상회가 지닌 사명은 달라질수 없다고 하면서 총련 혹가이도조선초중고급학교의 물질기술적토대를 강화하는 사업에 그 무엇도 아끼지 않고있다.

도꾜도 아다찌지역청상회는 일본각지의 110여개 지역청상회조직들의 경쟁순위에서 매번 다섯손가락안에 꼽히는 우수한 단위이다. 하지만 이곳 성원들은 성과에 자만하지 않는다. 지역동포들을 위해, 자라나는 새 세대들을 위해 모든것을 다 바치겠다는것이 그들의 한결같은 목소리이다.

교또부 라꾸사이지역청상회에서는 어려운 때일수록 학교를 위해 무엇인가 해야 한다고 하면서 교사의 내외부현대화에 쓸 거액의 자금을 마련하였다. 여러번이나 최우수지역청상회상을 쟁취한 효고현 히메지니시지역청상회에서는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확대로 예정되였던 학교지원행사들이 중지, 연기된 속에서도 민족교육의 토대를 강화하기 위한 사업을 멈추지 않고있다.

사이다마현청상회에서는 총련 사이다마조선초중급학교의 교육사업을 발전시켜나가기 위한 사업에 힘을 넣고있다. 최근에는 콤퓨터와 대형현시판 등 교육기자재들을 마련하였고 교내의 교육환경을 정보화하는 사업도 성심성의로 도와주었다.

후꾸오까지역청상회 회장은 우리 학교를 지켜나가는것은 청상회의 본분이라고 하면서 앞으로도 우리 학교와 동포사회를 지키고 발전시켜나가기 위한 사업에 모든것을 바쳐나가겠다고 결의다지였다.

민족교육을 위해 바치는 청상회성원들의 뜨거운 지성은 동포들을 감동시키고있다.

 

본사기자 허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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