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강에서 보내신 휴식의 하루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294회 작성일 21-03-21 19:02

본문

주체110(2021)년 3월 22일 《우리 민족끼리》

 

대동강에서 보내신 휴식의 하루

 

락하산을 펼친것 같은 5월1일경기장과 릉라인민유원지, 물결모양의 지붕아래 나란히 들어앉은 류경원과 인민야외빙상장, 기슭을 따라 일떠선 창전거리와 미래과학자거리, 최신과학기술보급거점으로 훌륭히 일떠선 과학기술전당, 그에 조화를 맞추어 대동강기슭을 따라 훌륭히 꾸려진 휴식터들과 공원들, 유보도들…

절세위인들의 손길아래 천지개벽의 새 모습을 자랑하고있는 대동강의 새 모습을 바라볼수록 수십년전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대동강에 새기신 인민사랑의 못 잊을 하나의 이야기가 가슴뜨겁게 돌이켜진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일성동지의 한생은 이민위천을 좌우명으로 삼고 사상과 령도에 구현하여 현실로 꽃피우신 인민적수령의 숭고한 한생이였다.》

주체75(1986)년 6월 어느 일요일이였다. 온 나라 인민들이 휴식하는 그날에도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아침부터 집무실에서 일을 보시였다.

오늘은 일요일인데 좀 쉬셔야 하지 않겠는가고 간절히 말씀올리는 일군들에게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일없다고, 이렇게 하는것도 좋은 휴식으로 된다고 하시며 여전히 문건을 보고계시였다.

얼마후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일군들에게 오늘은 유람선을 타고 대동강의 풍치를 구경하자고 이르시였다.

일요일은 물론 명절날에도 언제 한번 제대로 휴식을 해본적이 없으신 우리 수령님께서 뜻밖의 교시를 하시니 일군들은 너무도 기뻐 어쩔줄 몰라하였다.

위대한 수령님을 모신 유람선은 물갈기를 날리며 대동강을 따라 달리기 시작하였다. 배가 모란봉의 청류벽을 지나 옥류교를 가까이하자 여기저기에서 뽀트를 타고 휴식일을 즐겁게 보내는 수도시민들의 행복한 모습이 안겨왔다. 강변에는 낚시질을 하는 사람들도 많이 보이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그들이 고기를 낚을 때마다 고기가 잘 물린다고 못내 만족해하시였다.

만시름을 잊으신듯 환히 웃으시는 어버이수령님을 우러르며 일군들은 인민들의 즐거운 휴식을 위해 그토록 마음써오신 그이의 로고가 뜨겁게 어려와 저도모르게 가슴이 뭉클하였다.

어느덧 유람선은 시내중심을 지나 만경봉밑에 이르렀다.

그때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자신께서 오늘 배를 타고 여기까지 오길 잘했다고 하시면서 시내중심에는 대동강기슭을 따라 석축도 쌓고 나무도 많이 심어 보기 좋지만 여기는 그렇지 못하다고 교시하시였다.

그제야 주변을 살펴본 일군들은 확실히 그곳 풍치가 석축도 하지 않고 나무도 적어 시내중심보다 못하다는것을 깨닫게 되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일군들에게 대동강호안공사를 잘해야 하겠다고 하시며 2년어간에 대동강기슭의 석축공사를 끝낼데 대하여서와 나무도 많이 심고 가로등도 모양있는것으로 교체할데 대하여 등 대동강기슭을 인민들의 문화휴식터로 더 잘 꾸릴 방향과 방도들을 구체적으로 가르쳐주시였다.

모처럼 마련된 휴식의 한때마저 우리 수령님께서는 이렇게 보내시였다.

일군들은 늦게나마 왜 갑자기 어버이수령님께서 유람선을 타고 대동강의 풍치를 구경하자고 하시였는가를 깨닫게 되였다.

대동강에서 보내신 우리 수령님의 휴식은 단순히 자신의 피로를 푸시기 위한 휴식이 아니였다. 그것은 조국산천을 더욱 아름답게 전변시켜 우리 인민들에게 보다 문명한 생활환경을 마련해주시기 위한 절세위인의 크나큰 심혈과 헌신으로 이어진 인민사랑의 자욱이였다.

진정 우리 수령님의 모든 사색과 실천의 첫자리에는 언제나 사랑하는 조국과 인민이 있었으며 그이께서 펼쳐주신 원대한 설계도를 따라 이 땅우에 오늘의 행복이 꽃피여날수 있었다.

본사기자 

추천 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2016-2017 KCNCC(Korean Canada National Coordinating Council). All rights reserved

E-mail : kcncc15@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