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육원에 차려진 특별연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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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310회 작성일 21-03-26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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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10(2021)년 3월 27일 《우리 민족끼리》

 

애육원에 차려진 특별연회상

 

오늘 이 땅우에는 후대들에 대한 사랑이 뜨겁게 흐르고있다.

하나를 주면 열, 백을 더 주고싶어하는 친부모의 심정으로 우리 아이들의 밝은 웃음을 지켜주기 위해 그토록 마음쓰시며 가장 숭고한 사랑의 경륜을 펼쳐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모습을 우러를수록 하나의 가슴뜨거운 이야기가 되새겨진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어린이들과 인민들을 세상에 부럼없이 잘살게 하여 그들의 행복의 웃음소리, 로동당만세소리가 높이 울려퍼지게 하자는것이 우리 당의 결심이고 의지입니다.

주체103(2014)년 6월 1일 하루해가 저물어가던 저녁무렵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평양애육원을 찾으시였다.

애육원 원장은 그이를 경건히 우러르며 고마움의 인사를 삼가 드리였다. 그러자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아이들의 명절날에 애육원 원아들을 찾아오지 않으면 어디에 가겠는가고 하시며 환히 웃으시였다.

그날 그이께서는 애육원의 여러곳을 돌아보시며 아이들이 명절을 잘 쇠고있다니 기쁘다고, 하나같이 밝게 웃는것을 보니 마음이 즐겁다고 말씀하시였다.

동행한 일군들이 허물없이 원아들과 어울려계시는 경애하는 원수님께 떠날 시간이 되였다고 말씀드리였다. 하건만 그이께서는 자신의 바쁘신 시간에 대하여서는 잊으신듯 원장에게 원아들이 저녁밥을 언제 먹는가고 다정히 물으시는것이였다.

원장의 대답을 들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원아들이 밥먹는것을 보고 가겠다고 하시며 식당으로 발걸음을 옮기시였다. 식당에서 아이들의 구미에 맞게 같은 음식감을 가지고도 여러가지로 해먹여야 한다고 이르신 그이께서는 래일은 원아들에게 꿩고기완자를 만들어먹여야 하겠다고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솟구치는 격정을 누르지 못하였다. 원아들을 끝없이 사랑하시는 절세위인의 웅심깊고 다심한 정의 세계가 가슴을 파고들어서였다.

다음날 애육원에는 눈물없이는 볼수 없는 화폭이 펼쳐졌다.

마당으로 들어서는 책임일군들, 뒤이어 갖가지 음식들을 가득 싣고 줄줄이 들어서는 자동차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원아들에게 특별연회를 차려주도록 여러차례나 구체적인 조직사업을 해주시고 일군들이 직접 애육원에 나가 원아들을 기쁘게 해주도록 조치를 취해주시였던것이다.

애육원에 성대한 특별연회상이 차려졌다. 꿩완자탕, 꿀찰떡, 칠색송어편튀기…

아이들은 좋아라 떠들었다. 일군들도 즐겁게 웃었다.

세상에 없는 특별연회였다. 혁신자나 공로자도 아닌 철부지원아들을 위해 이런 연회가 펼쳐졌다는 이야기가 동서고금 그 어느 나라에 있었던가.

아이들의 웃음은 큰 메아리를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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