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버릇 못 고치는 미군의 점령지 여성 강간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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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8,113회 작성일 16-03-16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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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일본의 오키나와... 미국의 위안부2016.03.16 18:19(최종수정 2016.03.16 18:24) 단축 URL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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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에서 미 군인이 일본 여성을 강간하는 또 한차례 사건이 발생했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은 워싱턴에 항의를 표명하며 향후 유사한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미국 정부가 오키나와에 상주하는 미군 기강을 강화할 것을 요청했다.

이전에 미군 사령부는 일본에 상주하는 미군들을 상대로 야간통행 금지조치를 취하며 기지 밖에서 술 마시는 행위를 금지시켰다. 그러나, 이번에 발생한 비극적 사건이 보여주듯이 가까운 시일내 시정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아나톨리 코시킨 러시아 유명 동방학자가 의혹을 제기했다:

"미군의 소행은 일본뿐 아니라, 다른 지역국에서도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미국 군대에 주둔하는 군인들의 수준을 거론하며 그들이 받은 교육수준과 도덕성이 낮아 범죄 발생의 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군이 자행하는 범죄는 매주 1회보다 더 잦게 발생하고 있다. 범죄의 절반 수준이 형사 사건으로 단순히 취기 중 말다툼이나, 재산 피해 수준에서 끝나지 않은 채 강간, 살인 범죄 수준이다. 또 일본 정서를 고려할 때 실제 발생한 강간 사건들이 경찰에 접수되지 않고 있다. 따라서 실질적 성범죄 수는 공식적 통계치를 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킨 사건이 지난 세기 90년대 있었다. 당시 12세 일본 오키나와 한 소녀가 술에 취한 3명의 해군보병들에 의해 집단성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은 오키나와는 물론 일본 전체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며 오키나와 미군 기지를 반대하는 수천 여명의 시위물결로 이어졌다".

 

이 사건 이후 최초로 성폭행 범죄자 미군들이 일본 법정에 세워지며 전에 없이 미국으로 송환됐다. 그러나, 정작 아동을 상대로 벌인 이 추악한 사건으로 인해 오키나와 섬에 상주하는 미군의 작태가 멈추었는가? 아나톨리 코시킨 러시아 전문가는 전혀 그렇지 않다고 지적했다:

"일본 영토에 100개가 넘는 미군 기지와 군사 시설물이 위치한다. 이 사실은 주변국 한국에도 미국의 거대한 군사 지역이 존재한다는 것을 감안할 때 매우 중요한 군사적 실체다. 오키나와 주민들이 계속해서 불만을 표하는 일은 당연하다. 그러나, 주민들의 원성에도 아랑곳없이 일본 정부는 이 상황에 실질적으로 타협하며 공식적 저항만 표명할 뿐이다. 오키나와에 상주하는 미군 기지의 기강을 강화하기 구체적인 대책을 일본 정부는 채택할 수 없다. 때문에 현재 유사한 강간 사건을 방지할 그 어떤 대책마련이 부재한 게 현실이다. 이 현실을 오키나와 주민들 스스로 알고 있기 때문에 분노할 수 밖에 없으며 계속해서 미군 기지 상주에 반대하는 시위를 멈추지 않고 있다. 오키나와 섬지역에 미군 기지가 폭넓게 배치하고 있는 사실은 이미 오래 전부터 섬 지역민들에게 상당한 인내심을 요구하며 실질적 위협이 되어왔다. 때문에 이번에 또 한차례 발생한 성범죄 사건에 대해 놀라지도 않은 채 지역민 스스로 아직 전쟁이 끝나지 않았다고 여긴다".

 

일본인들은 오랜 기간 미군 기지가 국가 안보에 필수라고 생각해 왔다. 일본 정부가 대외정책에 있어 미국에 특별히 기대는 한 이 생각은 바뀌지 않을 것이다. 미군이 일본 여성을 상대로 강간하는 성추행 범죄 행위는 이미 피할 수 없는 핵우산 방패 대가로 인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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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기사 보기: http://kr.sputniknews.com/opinion/20160316/1174299.html#ixzz438W35wn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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