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론] 2020년 새해 아침이 밝아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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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730회 작성일 19-12-31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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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카나다동포전국련합회]


                                            

 2020년 새해 아침이 밝아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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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이 저물고 2020년 새해 새아침이 밝아 오고 있습니다.

북녘과 남녘에 계신 8000만 조선동포형제자매들, 카나다를 비롯하여 해외에 계시는 조선동포들과 뜨겁게 손을 잡고 새해를 경축합니다.

2020년 새해를 맞아 조선동포형제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 성과와 번영이 있기를 소망합니다.

조국의 번영과 자주통일을 렴원하며 투쟁하는 남녘의 겨레들과 해외동포들에게 전투적 새해인사를 드립니다.


지난 한 해, 2019년 을 돌이켜보면 험란한 한 해 였습니다. 

그 전 해 2018 년 6월 12일 싱가폴 쎈토사섬에서 조선공화국 최고령도자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력사적 제 1차 조미회담이 있었고 그 성과로 세계가 환호한 조미공동성명이 채택되었습니다. 공동성명의 가장 중요한 핵심내용은 “김정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과 도날드 제이 트럼프 미합중국 대통령은 새로운 조미관계발전과 조선반도와 세계의 평화와 번영, 안전을 추동하기 위하여 협력하기로 하였다. 새로운 조미관계수립이 조선반도와 세계의 평화와 번영에 이바지할것이라는것을 확신하면서, 호상 신뢰구축이 조선반도의 비핵화를 추동할수 있다는것을 인정하였다” 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미국은 최초로 양국의 수뇌가 수표한 성명서를 한낱 종이쪼가리로만 생각하였습니다.

미국이 어떻게 싱가폴 조미성명을 짖밟았는지를 간단히 살펴 보겠습니다.

2018. 6.12 조미공동성명 3항입니다.


3.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2018년 4월 27일에 채택된 판문점선언을 재확인하면서 조선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향하여 노력할것을 확약하였다.  


미국은 '조선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북조선의 완전한 비핵화'로 읽고 조선공화국의 무장해제를 밤낮 가리지 않고 고아대고 있습니다. 그 전 해인 2017.11.29 조선공화국의 핵무력완성을 보더니 기겁하여 싱가폴에 기어나와 일단 시간을 벌어놓고는 조선공화국을 여전히 제재, 고립, 압살 시키려고 철 지난 가을뻐꾸기가 짖어대듯이 희뜬 소리만 질러대고 있는 것입니다.


조선공화국은 싱가폴 조미공동성명에 수표한 내용대로 ‘새로운 조미관계발전’을 위해 차근차근 풀어나갔습니다. 미군 유해 송환, 핵미사일 발사 유예, ICBM 발사 유예 등, 성의를 다 하여 미국과의 약속을 성실히 지켰습니다. 반면 미국은 싱가폴 선언 이후에도 대조선공화국 제재를 15건이나 추가하였고 심지어 손톱깍이도 수입제재품목에 버젓이 올려 놓았습니다. 미국정부는 2019년만도 2 번이나 조선공화국을 겨냥한다고 뻔뻔히 줴쳐대며  ICBM을 쏘아댔습니다. [한]미 군사합동작전을 하며 입에도 담지 못 할 ‘참수작전'은 몇 번이나 했던가요. 이렇게 미국은 신뢰회복 노력은 커녕 ‘꿩먹고 알먹고' 라는 날강도 행패를 오늘까지 적나나하게 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2018. 6.12 싱가폴 조미성명이 나오게 된 것에 대해 심각한 오판을 하고 있습니다.  조선공화국을 경제적(무역) 제재, 고립, 압박했더니 싱가폴 회담장에 나왔다는 어처구니 없는 망상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더욱 제재하여 고립시키면 미국이 원하는 리비아식 모델로 갈 것이라는 망상형 정신분렬증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019년 2월 28일 하노이 제 2차 조미회담이 성과없이 끝난것도 바로 미국정부의 망상형 정신분렬증의 결과란 것을 삼척동자도 쉽게 유추할 수 있습니다.



이런 망둥이가 날뛰는 꼬락지를 본 조선공화국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2019년 신년사에서, 


“...전략… 미국이 세계앞에서 한 자기의 약속을 지키지 않고 우리 인민의 인내심을 오판하면서 일방적으로 그 무엇을 강요하려들고 의연히 공화국에 대한 제재와 압박에로 나간다면 우리로서도 어쩔수없이 부득불 나라의 자주권과 국가의 최고리익을 수호하고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이룩하기 위한 새로운 길을 모색하지 않을수 없게 될수도 있습니다.” 라고 하였습니다.


또한 그 해(2019) 4월 12일 국정연설에서 미국에게 ‘새로운 계산법’을 금년 말까지 제시해 줄 것을 명백히 밝혔습니다. 이제 그 시간이 다 지났습니다.   

미국은 지난 70 여 년 간 조선공화국을 적으로, 《악의 축》, 《핵선제공격대상》으로 규정하고 가장 야만적이며 비인간적, 반인륜적인 제재와 끊임없는 핵위협을 가해왔으며 이러한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으로 말미암아 오늘 조선반도정세는 더욱 위험하고 엄중한 단계에 이르고 있​습니다.

엊 그제(2019.12.30 현지시간) 미국 폼페오 국무장관은 미국의 폭스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대북조선 접근법에 변화가 있을 수 있느냐는 질문에 “지금의 방식을 유지할 것”이라고 대답했습니다. 여전히 조선공화국을 ‘제재, 압박,고립,압살 정책’ 으로 가겠다는 것입니다. 대 조선공화국에 대한 적대시 정책을 그대로 밀고 나가겠다는 뜻입니다. 6.12 조미싱가폴성명을 깡그리 무시하겠다는 말이 아니겠습니까?

이렇게 2020년 벽두부터 조미정세가 첨예해지고 있습니다.


남녘형제들이여, 해외조선동포들이여, 

조선반도의 허리를 75년 간 갈라놓고 조선민족의 자주평화통일과 민족의 번영을 가로막으며 조선인민의 피를 빨아먹는 미제국,군국주의자들을 까부시고 짓밟아 뭉게버려야 합니다!  2020년은 미군이 조선반도에서 물러가는 원년이 되도록 우리 조선인은 일심으로 뭉쳐 투쟁합시다!!

[재카나다동포전국련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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