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와 약속을 저버린 죄악부터 반성해야//미국의 눈치를 보면서 단 한발자국도 움직이지 못하고 오히려 북남관계를 조미관계의 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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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060회 작성일 20-01-06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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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9(2020)년 1월 5일 《우리 민족끼리》

 

신의와 약속을 저버린 죄악부터 반성해야

 

남조선통일부가 올해에 북남관계개선과 협력교류에 적극 나설것처럼 떠들고있어 내외의 비평을 받고있다.

지난해말 남조선통일부 장관은 《기자회견》과 《전문가토론회》, 《학술회의》, 《대학특별강연》 등 여러 기회들에 《창의적해법》을 마련하여 새해에는 반드시 남북관계의 전환을 이루어내겠다, 남북관계의 독자적역할을 확대하겠다, 돌이켜보면 북미관계가 먼저 갈 때도 있었고 남북관계가 먼저 갈 때도 있었다, 남북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협력분야가 많다고 횡설수설해댔다. 그리고 《송년기자간담회》라는데서는 통일부의 새해 목표는 남북관계의 공간을 넓히고 비핵화와 평화체제협상을 견인하는것이라고 하면서 2020년 《대북정책》방향은 평화경제와 접경지역협력, 교류협력의 다변화 및 다각화, 남북협력을 위한 대내기반구축 등으로 설정될것이라고 떠들었다. 그러면서 비무장지대의 남북공동실태조사, 철도, 도로련결사업후속조치, 관광분야에서의 남북협력확대추진, 국제기구를 통한 《대북인도주의적지원》협력강화, 주변나라들과의 협력추진 등 잡다한 협력교류에 대해 늘어놓았다.

그런가하면 통일부관계자들은 올해 국제기구를 통한 의료지원과 식량지원 등 《대북인도적지원》을 강화하고 《남북교류협력체계》를 전면개편하여 민간급에서 협력교류사업을 《신속》하고 《편리하게 할수 있도록 하겠다고 하였다. 특히 《북정세 2019년 평가 및 2020년전망》이라는 보도자료를 통해 저들이 비무장지대의 《세계문화유산등록》, 남북철도 및 도로련결, 한강하구의 공동리용, 판문점견학통합운영 등 군사분계선일대에서의 협력사업들을 추진하기 위한 사전준비를 다그치고있다고 하면서 마치 북남관계에서 무엇인가 이루어낼듯이 떠들었다.

이것은 그야말로 동서남북이 어디인지, 형세가 어떻게 돌아가는지조차 전혀 모르고 주어대는 잠꼬대와 다름없다.

시도때도 없이 북남관계개선과 북남협력교류의 《활성화》에 대해 떠들어대는 남조선통일부에 대해 세상사람들도 《개점휴업상태인 통일부》, 《공밥먹고있는 집단》, 《혈세랑비부서》로 락인하면서 통일부가 갑자기 개과천선이라도 하였는가고 어리둥절해하고있다.

세상이 다 아는것처럼 지난 온 한해 남조선당국은 미국의 비위를 맞추는데만 급급하면서 북남선언들의 어느 한 조항도 리행하지 않았다. 지어 이미 중지하기로 한 미국과의 합동군사연습을 계속 벌려놓고 첨단전쟁장비들을 끌어들이며 북남관계를 경색국면에 몰아넣었다.

그런데도 그 무슨 《협력교류》타령을 해대는것을 보면 주변감각이 마비되였는지 아니면 낯가죽이 두텁다고 해야 할것이다.

지금까지 북남관계에서 미국의 눈치를 보면서 단 한발자국도 움직이지 못하고 오히려 북남관계를 조미관계의 부속물로 만들어놓는 머저리짓을 한것이 바로 남조선의 통일부이다.

더우기 조미관계가 례사롭지 않게 흘러가고있는 현 정세국면에서 《독자적인 북남관계개선추진》을 떠드는것을 보면 갑자기 미국상전에 엇서나갈 《용기》와 《배짱》이라도 생겼는지 모르겠다.

이제는 삼척동자도 지겨워 할 그런 뜬구름 잡는식의 《협력교류》타령은 하지 않는것보다 못하다.

지금 남조선 각계층이 통일부가 북남관계개선을 떠들고있는데 대해 《진정성없는 말장난》, 《사면초가의 위기에 몰린자들의 꼼수》, 《실속없는 공허한 넉두리》로 비난하고있는것은 결코 우연하지 않다.

현실과 동떨어진 남조선통일부의 궤변들은 현 집권당국의 무능만 드러낼뿐이며 통일부 장관에게는 당국의 《마네킨》이라는 오명만 붙게 될것이다.

남조선당국은 이미 떠나버린 렬차에 손을 젓는 어리석은 놀음을 걷어치우고 지금이라도 신의와 약속을 저버린 대가가 얼마나 값비싼가 하는것부터 뼈저리게 반성하고 교훈부터 찾는것이 좋을것이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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