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욱 굳게 가다듬는 반일의 의지 // 일제는 강도적방법으로 《을사5조약》을 날조하여 조선봉건정부의 외교권을 빼앗아냈으며 이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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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394회 작성일 20-07-24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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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9(2020)년 7월 24일 《우리 민족끼리》

 

더욱 굳게 가다듬는 반일의 의지

 

일제에 의하여 비법불법의 《정미7조약》이 조작된지 113년이 되였다.

조선을 대륙침략의 발판으로 만들려고 오래전부터 호시탐탐 기회를 노려오던 일제는 강도적방법으로 《을사5조약》을 날조하여 조선봉건정부의 외교권을 빼앗아냈으며 이어 형식상 남아있던 립법권과 사법권, 행정권 등 일체 내정권까지 송두리채 강탈하기 위한 음모를 꾸미였다.

일제는 《헤그밀사사건》을 트집잡아 고종을 강제로 황제자리에서 내쫓고 무능한 순종을 황제자리에 올려앉힘으로써 《정미7조약》을 손쉽게 조작해낼 목적으로 1907년 7월 고종에게 《양위》를 강박하였다. 그러나 고종은 7월 19일 황태자에게 황제를 대리시키겠다고 말하였을뿐 그해 8월 27일까지 황제의 자리를 내놓지 않았다.

그러므로 《정미7조약》은 응당 조선봉건정부의 최고주권자인 고종의 허가와 서명, 옥새날인이 있어야 법적으로 성립될수 있었다. 고종은 7월 24일 《총리대신》 리완용 등이 일제의 사촉을 받고 《정미7조약》의 초안을 비준하라고 요구하였을 때 허가도 서명도 옥새날인도 단호히 거절하였다.

사태가 이렇게 되자 교활한 일제는 매국노인 리완용의 도장만을 받아 《한일협약》이라는 이름으로 세상에 공포하여버렸다.

이처럼 《정미7조약》은 조선봉건정부의 최고주권자인 고종의 허가와 서명, 옥새날인이 없는 비법, 불법의 허위문서였다.

당시 일제는 이 문서를 날조하면서 그것을 집행하기 위한 각종 형식의 세칙을 동시에 조작하여 거기에 첨부하였다.

이 조약아닌 《조약》으로 하여 일제에게 사실상 내정권까지 빼앗긴 조선봉건정부는 일제《통감》의 《승인》밑에서만 법령의 제정과 중요한 행정상의 문제 등 내정문제전반을 처리하게 되였으며 《통감》의 동의없이 조선인고등관리를 임명하거나 철직시킬수 없는것은 물론 《통감》이 추천하는 일본인들을 관리로 임명해야 하는 수치를 강요당하게 되였다.

이처럼 강도 일제는 《정미7조약》을 통하여 조선에 대한 《통감정치》와 식민지지배권을 더욱 강화하였다.

40여년간에 이르는 전대미문의 식민지파쑈통치기간 일제는 《조선사람은 일본법률에 복종하든가 그렇지 않으면 죽어야 한다.》는 강도의 론리가 그대로 반영된 수많은 파쑈악법들을 조작공포하여 우리 인민들과 애국자들을 닥치는대로 체포, 처형하였으며 우리 나라의 인적, 물적자원을 깡그리 강탈하여 저들의 침략전쟁에 동원하고 민족문화를 말살하다 못해 조선사람의 성과 이름까지 빼앗아내는 등 력사상 가장 야만적이며 악랄한 식민지정책을 실시하였다.

일제의 극악무도한 식민지파쑈통치와 침략정책으로 말미암아 840만여명에 달하는 청장년들이 강제련행되여 노예로동을 강요당하고 전쟁터의 총알받이로 내몰렸으며 100여만명의 조선사람들이 무참히 학살되고 20만명의 녀성들이 일본군에 의해 참혹한 성노예생활을 강요당하였다.

과거 일제의 치떨리는 만행은 오늘까지도 세인을 경악시키고있다.

아무리 세월이 흘러도 잊을수 없고 지워질수 없는것이 우리 민족의 가슴속에 새겨진 일본에 대한 피맺힌 원한이다.

그러나 일본반동들은 저들의 만고죄악에 대해 사죄와 배상은커녕 아직까지도 력사외곡책동에 매달리면서 조선반도재침의 기회만을 노리고있다.

더우기 남조선의 친일보수패당은 과거 일제의 반인륜범죄에 대한 철저한 사죄와 배상을 받아내려는 민심의 요구에 도전하면서 《평화의 소녀상》철거와 《반일수요집회》중단을 고아대며 란동을 부리고있다.

일본의 파렴치한 재침야욕은 안중에도 없이 그 무슨 《한일관계》를 운운하며 일본반동들의 과거죄악을 묵인하고 비호두둔하는 친일보수패당이야말로 《을사오적》을 릉가하는 특등사대매국노들이며 이런 친일역적무리가 남아있다는것자체가 민족의 수치이다.

력사외곡책동과 재침야망실현에 피눈이 되여 날뛰는 일본사무라이들과 그에 추종하면서 망국의 력사를 되풀이하려드는 사대매국노집단을 력사의 쓰레기통에 단호히 매장해버리겠다는것이 《정미7조약》날조 113년이 되는 오늘 온 겨레가 다시금 굳게 가다듬는 반일의 의지이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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