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사랑 전하는 대성산유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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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093회 작성일 21-04-14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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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10(2021)년 4월 14일 《우리 민족끼리》

 

어버이사랑 전하는 대성산유원지

 

뜻깊은 태양절이 하루하루 다가올수록 우리 인민의 가슴가슴은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열화같은 그리움으로 더욱 뜨겁게 달아오르고있다.

인민에 대한 사랑을 천품으로 지니시고 한평생 인민을 위하여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다 바치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이민위천을 좌우명으로 삼으시고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우리 수령님께서 걷고걸으신 불멸의 로고와 헌신의 자욱은 인민의 명산 대성산에도 아로새겨져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경치아름답고 유서깊은 대성산을 인민들의 문화휴식터로, 근로자들과 청소년학생들을 우리 당의 혁명전통과 애국주의정신으로 교양하는 장소로 만들것을 구상하시고 대성산유원지건설을 발기하시였습니다.》

주체53(1964)년 3월 어느 일요일이였다.

나라의 크고작은 일을 다 돌보시느라 끊임없는 헌신과 로고를 바쳐오신 어버이수령님께서 일요일의 그 하루만이라도 편히 쉬시였으면 얼마나 좋았으랴.

하지만 한평생 인민위한 고생을 락으로 여기신분이시기에 수령님께서는 그날도 소문없이 대성산을 찾으시였다.

봄바람에 설레이는 나무들이며 아담한 정각들, 우물이며 못, 우줄우줄 키돋움하는듯 한 소문봉이며 장수봉…

유구한 력사의 풍운속에 하많은 전설과 유래를 품어안은 대성산의 그 모든것을 바라보시는 어버이수령님의 감회는 참으로 뜨거우시였다.

귀기울이면 고구려무사들의 기세찬 숨결과 외적을 물리치는 활시위소리도 바람결에 실려올듯, 룡산만취라 평양8경의 하나로 손꼽히던 대성산의 경치를 시에 담아 노래하던 옛사람들의 목소리도 들려올듯…

어떻게 하면 유구한 력사와 아름다움을 지닌 대성산을 인민의 만복이 꽃피는 유원지로 더욱 아름답게 가꿀것인가.

어버이수령님의 심중에서는 오직 이 하나의 생각만이 끓어번지고있었다.

한걸음 또 한걸음…

이날따라 땅이 얼마나 질벅한지 그이께서 걸음을 옮기실 때마다 흙덩이들이 신발에 무겁게 매달리군 하였다. 하지만 어버이수령님께서는 그에는 조금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장수못정각이며 우물, 산에 자라는 나무, 잉어못 등을 하나하나 세심히 보아주시였다.

장수못정각에 이르시여서는 기둥색갈이 울긋불긋해졌다고 하시며 원상대로 복구할데 대하여 가르쳐주시였고 못이며 우물의 깊이를 알아보시고는 더 깊이 파서 쓸모가 있게 만들데 대하여 따뜻이 이르시였다.

하나의 시설물을 보시여도 오직 그것을 향유할 인민의 리익부터 먼저 생각하시며 세심히 가르쳐주신 어버이수령님!

그이께서는 오늘 날이 덥다고 하시며 물을 청하여 드시고 또다시 험한 길을 앞장에서 헤쳐나가시였다.

가렬한 전화의 나날 작전지도우에 화살표를 그으시던 연필로 평양시복구건설총계획도초안을 짚어가시며 대성산에 근로자들의 휴식터를 예견하라고 가르쳐주신분, 전화의 포화속을 뚫고 잡초우거진 대성산의 옛성터를 돌아보신분이 바로 우리 수령님이시였다.

그 자욱에 이어 또다시 위대한 사랑의 길을 이어가셨으니 정녕 절세위인의 인민을 위한 헌신의 길의 시작은 어디고 끝은 어디인것인가.

지금도 푸른 숲 설레이는 소문봉을 바라보면 잊지 못할 그날 사슴, 노루, 꿩을 놓아길러야 하겠다고 하시던 정깊은 그 음성이 들려오는것만 같고 이따금 나무사이를 지나는 꿩들을 보면 가을에 여기에 오면 가랑잎우로 으슬렁으슬렁 하며 다니는 꿩들을 보게 된다고 그리도 만족해하시던 태양의 모습이 어려오는것만 같다.

잉어못에 깃든 사랑의 전설은 또 얼마나 만사람의 심장을 쿵쿵 울려주는것인가.

이날 대성산의 여러곳을 지나 잉어못에 이르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잉어못에 련꽃이 피는가, 깊이가 얼마인가 등을 일일이 알아보시다가 동행한 일군에게 저택에서 자신께서 키우시던 금잉어를 가져다놓을데 대하여 뜨겁게 교시하시였다. 금잉어를 못에 넣어서 번식시키면 빨간것들이 풀떡풀떡 뛰는게 보기 좋을것이라고 하시며 머지않아 더욱 풍요하고 아름답게 변모될 명산의 풍치를 그려보시는듯 그리도 기뻐하시던 우리 수령님 아니시던가.

정녕 명산으로서의 대성산의 진정한 력사야말로 우리 수령님품에서 비로소 시작된것이 아니랴.

그때로부터 50여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지만 오늘도 우리 인민은 대성산유원지에 력력히 비껴있는 어버이사랑을 가슴뜨겁게 안아보며 다시금 확신한다.

위대한 수령님의 숭고한 인민사랑을 현실로 꽃피워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현명한 령도가 있어 우리의 래일은 언제나 밝고 창창하리라는것을.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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