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론 설 / 사회주의위력은 곧 집단주의위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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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023회 작성일 21-05-04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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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10(2021)년 5월 4일 《로동신문》

 

론 설

사회주의위력은 곧 집단주의위력이다

 

지금 온 나라 전체 인민은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새로운 국가경제발전 5개년계획의 첫해 과업을 수행하기 위한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 부닥치는 시련과 난관을 과감히 뚫고 혁명의 새로운 고조기, 격변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오늘의 전인민적인 총진군에서 집단주의위력을 높이 발휘해나가는것은 매우 중요한 문제로 나서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대중의 힘은 곧 사상의 힘이며 집단주의의 위력이다.》

사회주의의 위력은 곧 집단주의의 위력이며 사회주의는 단결된 인민대중의 무궁무진한 힘에 의거하여 전진하는 사회이다. 집단주의원칙을 확고히 고수하고 철저히 구현하는데 사회주의의 승리적전진이 있다.

오늘 우리 당은 사회주의건설을 새로운 단계로 이행시키기 위한 총진군길에서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라는 공산주의적구호를 더욱 높이 추켜들고 투쟁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여기에는 집단주의의 위력에 의거하여 오늘의 난국을 타개하고 혁명의 새 승리를 이룩해나가려는 우리 당의 확고부동한 의지가 맥박치고있다.

전체 인민이 혁명과 건설의 주인이라는 혁명적자각에 기초하여 비상한 창조적열의를 발휘하며 서로 돕고 이끌면서 심장과 심장을 맞대고 지혜와 지혜를 합쳐나갈 때 우리 식 사회주의는 끝없는 생기와 활력에 넘쳐 힘차게 전진해나갈수 있다.

집단주의는 우리 혁명의 정치사상진지를 백방으로 강화할수 있게 하는 근본담보이다.

혁명과 건설을 추동하는 가장 큰 힘은 정치사상적위력이다. 혁명대오를 사상적으로 튼튼히 준비시키고 조직적으로 굳게 결속시키면 못해낼 일이 없다.

우리가 말하는 집단이란 단순히 개별적성원들의 결합체가 아니라 전체 인민이 수령의 두리에 하나의 사상과 뜻, 의지로 결합된 사회정치적생명체를 의미한다. 수령은 혁명의 최고뇌수이며 사회정치적생명체의 중심이다. 인민대중의 지향과 요구는 수령에 의하여 집대성되고 투쟁의 강력한 무기로 전환되며 혁명가들이 지닌 고귀한 정치적생명도 수령이 안겨준것이다. 사회정치적집단에 충실한다는것은 수령에게 충실한다는것을 의미하며 수령에 대한 충실성은 집단주의의 최고표현으로 된다.

수령을 중심으로 한 단결, 수령에 대한 끝없는 충실성에 기초한 단결이야말로 이 세상 그 무엇으로써도 깨뜨릴수 없는 가장 공고하고 위력한 단결이다. 전체 인민이 사회정치적생명체의 중심인 수령의 사상과 로선을 옹호관철하기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나가는 성스러운 투쟁속에서 우리의 정치사상진지는 불패의 보루로 더욱 굳건해지게 된다.

오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두리에 굳게 뭉친 우리 혁명대오의 일심단결은 더욱 강화되고 그 위력은 더 높이 떨쳐지고있다. 사회주의건설의 주요전구마다에서 세차게 타번지는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의 불길은 령도자의 두리에 굳게 뭉친 우리 인민의 열화같은 충성심의 표출이다. 이런 강위력한 혁명대오가 있기에 우리의 전진은 시련과 난관속에서도 기세차고 우리의 위업은 승승장구하고있는것이다.

집단주의는 사회주의경제건설에서 끊임없는 비약과 혁신을 이룩해나갈수 있게 하는 원동력이다.

사회주의경제는 모든 부문, 모든 단위들이 유기적으로 련결된 집단경제이다. 전체 근로자들이 사심없는 방조와 호상지원속에서 서로의 힘과 지혜, 열정을 하나로 모으며 대중적영웅주의와 집단적, 련대적혁신의 불바람을 세차게 일으켜나갈 때 어느 부문, 어느 단위에서나 새로운 기적과 위훈이 창조될수 있다.

우리의 사회주의건설력사에 뚜렷이 아로새겨진 천리마시대는 집단주의위력으로 세인을 놀래우는 기적들을 끊임없이 창조한 영웅적인 시대였다. 앞선 단위는 뒤떨어진 단위를 도와주고 뒤떨어진 사람은 앞선 사람을 따라잡으며 나날이 고조된 집단적경쟁열풍속에 우리 인민은 남들이 수백년에 걸쳐 수행한 공업화의 력사적과업을 단 14년만에 실현하는 기적을 창조하였다.

국가경제발전 5개년계획의 첫해 과업을 수행하기 위한 투쟁이 벌어지고있는 지금 우리앞에는 무시할수 없는 도전과 난관이 가로놓여있다. 하지만 우리 당은 경제건설을 힘있게 추진시켜 혁명의 새로운 고조기, 격변기를 열어나가는데서 그 어떤 우연적인 기회에 기대를 걸지 않고있다. 사상적으로 각성되고 조직적으로 단결된 대중의 무궁무진한 힘, 집단주의의 위력을 최대로 폭발시켜나갈 때 뚫지 못할 난관, 점령 못할 요새란 있을수 없다는것이 우리 당의 뜻이다.

오늘 경제건설에서 최대로 경계하여야 하는것은 단위특수화와 본위주의이다. 단위특수화와 본위주의는 우리의 전진을 가로막는 장애물이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자기의 리익만을 추구하는 협소한 관점을 대담하게 타파하고 국가와 혁명의 리익을 먼저 생각하고 실천해나가는 기풍을 철저히 확립해나갈 때 경제건설에서 실제적인 전진이 이룩될수 있다.

집단주의는 온 사회에 고상하고 건전한 생활기풍이 차넘치게 하는 자양분이다.

집단주의는 인간에 대한 사랑에 기초하고있다.

동지적사랑과 혁명적의리에 기초한 집단주의적생활기풍은 사람들을 굳게 단합시키고 투쟁과 위훈에로 고무하는 힘의 원천이다.

오늘 우리 사회에서는 동지적사랑과 혁명적의리에 기초한 집단주의생활기풍이 높이 발양되고있다.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사회와 집단, 동지를 위하여 자기 한몸을 바치는것은 더없는 자랑으로, 긍지로 되고있다. 이것은 전쟁로병들을 비롯한 혁명선배들을 존대하고 생활에서 아무런 불편도 없도록 진정을 다하여 돌보아주며 모두가 고락을 같이하고 난관을 함께 타개해나가는 우리 인민의 고결한 정신세계를 통해서도 잘 알수 있다.

오늘의 총진군은 사회생활에 남아있는 온갖 진부한것을 일소하고 사회의 모든 성원들을 건전한 정신도덕적풍모를 소유한 참다운 인간들로 준비시키기 위한 보람찬 사업이다. 전체 인민이 서로 돕고 이끌면서 뜻과 마음을 하나로 합치고 온 사회가 덕과 정으로 화목한 대가정을 이룰 때 우리 혁명대오의 위력은 더욱 강화되고 공산주의를 향한 우리의 투쟁이 활력에 넘칠수 있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우리의 자랑스러운 전통이고 국풍인 집단주의를 더 높이 발양해나감으로써 사회주의건설의 새 승리를 앞당겨와야 할것이다.

 

김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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