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대들을 위한 사업은 우리 당의 제일중대사입니다》(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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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032회 작성일 21-05-23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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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10(2021)년 5월 21일 《로동신문》

 

위민헌신의 성스러운 10년

《후대들을 위한 사업은 우리 당의 제일중대사입니다》

 

피눈물의 언덕을 떠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한분만을 믿고 따르며 어느덧 10년,

영원히 잊지 못할 이 세월의 메아리마냥 울리는 하나의 구호가 있다.

《세상에 부럼없어라!》,

시련과 난관은 겹쌓였어도 언제나 랑랑히 울려퍼지는 아이들의 행복의 웃음소리에서 우리 당의 열렬한 후대사랑을 눈시울뜨겁게 절감하여온 인민이였다. 그 희망찬 모습에 어려오는 조국의 래일이 너무도 벅차고 아름다와 이 세상 가장 위대하신분을 어버이로 모신 영광을 그토록 긍지높이 간직하고 사는 이 나라 수천만사람들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혁명하는 당이며 후대들을 위하여, 미래를 위하여 투쟁하는 당입니다.》

한없이 숭고한 후대관, 혁명관을 지니시고 이 땅우에 아이들의 웃음으로 밝고 아이들의 노래로 꽃피는 사회주의락원을 꾸려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혁명의 본질도 목적도 후대들의 성장과 행복에서 찾으시며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바쳐오신 경애하는 그이의 혁명실록은 우리 인민과 자라나는 새세대들의 마음속에 날이 갈수록 더욱 뜨겁게 새겨지고있다.

조국의 오늘뿐아니라 래일까지도 다같이 책임지신 위대한 혁명가의 가장 열렬한 후대사랑이 아니고서는 태여날수도, 엮어질수도 없는 성스러운 혁명실록가운데서 우리는 그 일부에 지나지 않는, 그러나 격정없이는 더듬을수 없는 이야기들을 세상에 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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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소한의 강추위로 대지도 얼어붙고 민족의 어버이를 잃은 형언할수 없는 슬픔으로 사람들의 마음마저도 얼어붙었던 주체101(2012)년 1월 24일이였다.

이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설명절을 맞이한 만경대혁명학원 원아들을 찾아가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맡기고 가신 아이들, 장군님을 애타게 그리워할 자신의 살붙이와 같은 원아들생각에 가보셔야 할 곳이 많았지만 학원으로 향하신것이였다.

학원에 도착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올해 설은 장군님을 잃고 처음으로 맞이하는 설인데 내가 학원 학생들의 부모가 되여 명절을 함께 쇠야지 누가 쇠겠습니까.》라고 하시며 설명절을 축하해주시였다.

한겨울의 눈석이인듯 슬픔에 얼어들었던 어린 가슴들이 사무치는 그리움을 터뜨리며 《아버지!》라고 목놓아불렀다.

온 나라 아이들의 이런 눈물을 닦아주고 위로해주러 오신듯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한명 또 한명 원아들의 얼굴을 따뜻이 어루만져주시며 흐르는 눈물도 닦아주시고 얼어든 손들도 차례로 잡아 자신의 체온으로 녹여주시였다.

그 광경을 접하며 누구나 눈시울을 적시였다.

아, 저렇듯 정깊은분이시여서 상제가 된 인민들자신도 느끼지 못하는 추위를 막아 호상을 서는 그 모든 사람들의 건강을 그처럼 세심히 돌보아주셨구나. 그 무엇으로써도 쉽게는 가실수 없는 아이들의 슬픔과 눈물을 열화같은 사랑으로 한순간에 가셔주시는 저렇듯 자애로운분이 계시기에 우리의 아이들은 영원히 행복하리라, 우리의 미래는 창창하리라!

이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마치 고향집뜨락처럼 여겨지는 학원구내를 이윽토록 바라보시며 나직이 말씀하시였다.

설명절에 만경대혁명학원 학생들과 함께 있으니 수령님과 장군님 생각이 더욱 간절해진다고, 수령님과 장군님께서는 그 누구보다도 만경대의 원아들을 아끼고 사랑하시였다고.

결코 그리움과 추억의 말씀만은 아니였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그토록 사랑하시던 우리 아이들을 한품에 안아 세상에 부럼없는 행복을 다 안겨주시려는, 우리 후대들을 가장 책임적으로 훌륭하게 키워 내세우시려는 철석같은 의지가 함께 울리고있었다.

하지만 그때 사람들은 이제 그이 따라 가는 길우에 얼마나 감격적인 화폭들이 펼쳐질것이며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항일의 눈보라와 전쟁의 불바다, 고난의 언덕에서 소중히 지키고 가꾸어오신 후대사랑의 력사가 어떻게 이어지고 더 활짝 꽃펴나게 될것인지를 다 알수는 없었다.

그로부터 몇달이 지난 5월, 온 나라를 설레이게 하는 하나의 소식이 전해졌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조선소년단창립절을 우리 당과 조국력사에 특기할 대경사, 전례없는 성대한 축전으로 경축하도록 하시였던것이다. 그것은 그이를 당과 국가의 최고수위에 높이 모신 이후 나라의 첫 대회합이였다.

두메산골과 외진 섬마을에 이르기까지 전국의 소학교, 중학교들과 분교들에서 경축행사대표들이 선출되여 평양에 초청되는 경이적인 사변이 일어났다.

나라의 방방곡곡 수만명의 소년단대표들이, 그들의 동무들과 부모들, 마을사람들도 함께 기뻐 설레이던 그 즐거운 날들에 우리의 총비서동지께서는 자정이 넘도록 주무시지 못하시였다. 수만명의 대표들 아니 수백만의 소년단원들이 일생 잊지 못할 의의깊은 대회를 구상하시고 온갖 은정깊은 조치를 다 취해주시던 그런 밤들은 몇몇이였던가.

그처럼 품을 들이시고 심혈을 쏟으시여 마련해주신 조선소년단창립 66돐 경축행사가 그해 6월 3일부터 8일까지의 기간에 성대히 진행되였다.

창창 맑게 개인 우리의 하늘가에 《사랑하는 온 나라 소년단원동무들!》 하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자애로운 음성이 울려퍼질 때 온 강산은 환희와 격정의 눈물에 젖었다. 6월 6일 조선소년단창립 66돐경축 조선소년단 전국련합단체대회에 참석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그렇게 온 하루를 소년단원들과 함께 보내시였다.

이날 전국각지에서 모여온 소년단대표들과 함께 음악회도 관람하시고 모범소년단원들을 친히 몸가까이 불러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그들의 희망에 대해서도 다정히 물어보시였다. 인민군대가 되겠다는 한 남학생의 대답을 들으시고는 제대되면 무엇을 하겠는가고 또다시 물어주시였다. 제대되지 않고 일생동안 군사복무를 하겠다는 그 학생의 당돌한 대답을 들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호탕하게 웃으시였다. 그러시더니 뒤에 서있는 인민군대의 책임일군들에게 새세대의 장한 대답을 들은 기념으로 사진을 한번 더 찍도록 이르시고는 사진촬영이 끝나자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너는 이제 군대에 입대하면 최고사령관의 전우가 된다. …

최고사령관의 전우!

10대의 철부지소년이 품고있는 꿈과 포부가 그리도 소중하고 대견하시여 사랑의 축복을 안겨주시니 우리의 총비서동지께 있어서 후대들의 아름다운 희망은 그것이 수백만가지라 하여도 이 땅우에 반드시 꽃으로 피워주실 조국의 래일이고 민족의 장래였다.

밤하늘에 환희의 축포가 터져오를 때까지 온종일 경애하는 그이 품에 안겨 행복의 무아경속에 웃고 떠든 우리의 아이들,

이날의 대회합은 결코 소년단원들만의 회합이 아니였다. 사랑하는 자식들을 위대한 어버이의 품에 맡긴 온 나라 인민들의 뜨거운 마음이 모인 회합이였고 영원히 그이만을 따를 수천만의 맹세가 함께 불타오른 대회합이였다.

새로운 주체100년대를 아름답게 장식한 조선소년단 제7차대회와 제8차대회도 그렇게 흘렀고 저 멀리 백두산기슭의 소년궁전으로부터 강원땅의 육아원, 애육원에 이르기까지 이 땅 그 어디에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후대사랑의 자욱이 아로새겨졌다.

《후대들을 위한 사업은 우리 당의 제일중대사입니다.》

우리 혁명가들이 지녀야 할 후대관, 혁명관에 대해 깊이 새겨주시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하신 이 말씀은 그대로 그이의 확고부동한 지론이고 신념이였다.

조국의 미래와 관련한 일이라면 아무리 자그마한 문제도 천만가지 국사중의 제일국사로 내세우시며 시간과 품을 아끼지 않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이의 가르치심과 결론을 기다리는 당과 국가의 수많은 문건들이 쌓여있을 때에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언제 한번 아이들이 삼가 올린 편지를 미루어놓은적이 없으시였고 일일이 친필서한도 보내주시였다.

 

《수연아! 정말 글을 잘 쓰는구나. 백점, 만점이다!

2012년 6월 13일

김  정  은

 

《준혁아! 기특한 일을 했다. 정말 대견하구나. 어서빨리 커서 훌륭한 사람이 되거라.
자랑스러운 우리 준혁이에게 빨간별 5개를 준다.

2012. 10. 10

 김  정  은

 

《이런 훌륭한 재간둥이를 알게 되여 정말 기쁩니다

김  정  은

2013. 2. 13》

갖가지 자랑과 움터나는 희망을 아뢰인 어린이들과 학생소년들의 편지마다에 훌륭한 조선의 딸, 일당백땅크병, 어학자, 미술가, 과학자, 음악가가 되라고 정을 담아, 축복을 담아 써보내주신 친필은 그 얼마이랴.

그런 날들이면 우리의 총비서동지께서는 그애들의 귀여운 목소리와 꽃망울같은 모습들을 눈앞에 그려보시며 새힘을 얻군 하시였으리라. 그들에게 안겨줄 밝은 래일을 생각하시며 번영의 만년대계를 세우시였으리라.

혁명하는 목적은 후대들을 위하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후대관, 미래관이자 곧 그이의 사색과 활동의 전 령역을 관통한 혁명관이였다.

이런 투철한 후대관, 혁명관이 없다면 어찌 그토록 엄혹한 시련이 겹쌓이는 속에서 아이들을 위한 소년단야영소, 소년궁전들이 더욱 눈부시게 빛을 뿌리고 육아원, 애육원, 초등학원, 중등학원의 건설이라는 사랑의 대건설전투가 벌어질수 있었으며 《어린이빈궁》, 《어린이학대》, 《소년로동》이라는 말들이 어지럽게 나돌고있는 오늘의 세계에서 우리 조국에서만은 《후대사랑, 미래사랑》과 같은 시대어들이 태여나 만사람을 격동시킬수 있었으랴.

뜻깊은 대회장에서 아기의 이름을 짓는 문제가 론의되고 부모없는 아이들의 식생활보장과 관련한 최고사령관 명령이 하달되며 한 나라의 수령이 아이들의 교복과 학용품문제를 풀기 위해 수차례 현지지도를 이어간 전설 아닌 전설이 과연 펼쳐질수 있었으랴.

위민헌신의 10년을 자라나는 새세대들에 대한 가장 열렬한 사랑과 헌신으로 꽃피우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후대관,

정녕 이는 내 조국의 창창한 미래를 키우는 사랑중의 사랑이고 애국중의 애국이며 우리 인민이 날이 갈수록 더욱 깊이 간직하는 귀중한 정신적재부이다. 이는 또한 위대한 김정은시대에 마련해가는 조국번영의 천만년 담보로서 김일성, 김정일조선의 새세대들을 대를 이어 혁명의 믿음직한 후비대로 키워가는 억센 뿌리이다.  (1부 끝, 2부로 이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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