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6월 14일 《로동신문》사 설 / 온 나라가 서로 돕고 위해주는 우리의 국풍을 더 높이 발양시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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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797회 작성일 21-06-14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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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10(2021)년 6월 14일 《로동신문》

 

사 설

온 나라가 서로 돕고 위해주는 우리의 국풍을 더 높이 발양시키자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고조기, 격변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는 지금 각지에서 서로 돕고 이끄는 미덕, 미풍이 높이 발휘되고있다.

기쁨도 슬픔도 함께 나누며 단합된 힘으로 시련을 타개하고 훌륭한 미래를 앞당겨오려는것이 전체 인민의 한결같은 지향이고 의지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서로 돕고 이끌며 단합된 힘으로 전진하는 우리 사회의 본태와 대풍모를 적극 살려나가야 합니다.》

오늘 우리는 류례없이 엄혹한 도전과 난관을 이겨내며 사회주의건설을 진행하고있다. 국가와 인민의 안전과 안녕을 지키면서 자력으로 사회주의건설의 방대한 과업을 수행하여야 하는 무거운 임무가 우리앞에 나서고있다. 고도의 자각성과 행동의 일치성을 보장하며 만난을 헤쳐야 하는 오늘의 총진군은 모두가 힘과 지혜와 열정을 합치고 사랑과 정을 나눌것을 요구하고있다.

고난을 이기는 힘은 억대의 재부에 있는것이 아니라 전체 인민이 충성과 애국, 동지애로 굳게 뭉친 힘에 있다. 우리 인민은 그처럼 간고한 고난의 행군, 강행군의 시련도 령도자의 두리에 혈연의 정으로 굳게 뭉친 힘으로 이겨냈고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최악의 역경도 생사고락을 함께 하는 집단주의위력으로 헤쳐왔다. 동지적으로 결합되고 사회와 집단을 위해 자기의 모든것을 아낌없이 바치는 사랑과 헌신의 기풍이 차넘치면 혁명대오가 절대로 와해되지 않으며 사회주의는 승승장구한다는것이 력사와 현실이 새겨주는 귀중한 진리이다.

지금 모든것이 부족한 속에서 어려운 투쟁을 하고있지만 이 땅우에서는 순수한 인간미와 도덕륜리가 견지되고 아름다운 소행들이 발휘되고있다. 애로와 아픔을 겪는 사람들에게 사심없는 진정을 기울이고 사회와 집단을 위하여 헌신하는데서 삶의 보람을 찾는것이 우리 인민의 참모습이다. 이 세상 그 어느 나라에도 없는 우리 사회특유의 미덕, 미풍을 더 활짝 꽃피워나갈 때 우리의 정치사상진지는 백배해지고 우리 식 사회주의의 우월성은 더욱 힘있게 과시될것이다.

서로 돕고 이끄는 미덕, 미풍을 높이 발휘하는것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인민사랑의 뜻을 충성으로 받들어나가기 위한 중요한 요구이다.

전대미문의 혹독한 시련을 헤쳐나가고있는 우리 인민에게 안정된 생활조건을 마련해주기 위해 천만금도 아낌없이 돌려주고계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크나큰 은정은 만사람의 심금을 뜨겁게 울려주고있다.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국가의 안전과 인민의 생명을 지켜내야 하고 지금과 같은 어려운 때일수록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실제적인 변화, 실질적인 성과를 가져와야 한다는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인민사랑의 정치가 있기에 시련은 반드시 가셔지고 더 밝은 래일이 온다는것이 우리 인민의 확신이다.

오늘날 미덕, 미풍을 높이 발휘하는것은 단순히 도덕과 량심에 관한 문제이기 전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받드는 자세와 립장에 관한 문제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와 사상과 숨결을 같이한다는것은 총비서동지의 심려를 한가지라도 덜어드리기 위해 노력한다는것이다. 지금 우리에게는 다른 사람의 아픔과 고생을 두고 걱정만 하는 사람이 아니라 그들을 위해 자기의 귀중한것도 서슴없이 바칠줄 아는 사람이 필요하다. 전체 인민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뜻을 높이 받들어 집단의 화목을 도모하기 위함에 모든것을 지향시켜나간다면 일심단결된 우리 사회의 진모습은 더욱 부각되게 될것이다.

서로 돕고 이끄는 미덕, 미풍을 높이 발휘하는것은 만난을 극복하고 사회주의의 새 승리를 이룩하기 위한 결정적담보이다.

사회주의건설에서의 새로운 고조기, 격변기는 그 담당자인 인민대중의 사상정신적풍모에서의 일대 변혁으로부터 시작된다. 누구나 서로 위해주고 도와주며 다같이 전진하는 기풍이 온 사회에 꽉 차넘쳐야 경제건설전반도 활력에 넘쳐 전진하게 된다.

오늘 우리 당이 미덕과 미풍을 높이 발휘할데 대하여 강조하는것은 사회의 모든 성원들을 조국과 인민, 사회와 집단을 위하여 헌신하는 참된 애국자, 아름다운 인간들로 키워 사회주의건설의 강력한 주체를 마련하자는데 목적이 있다. 사람들의 사상정신상태를 승화시켜 전진도상에 가로놓인 난관도 극복하고 방대한 투쟁과업도 성과적으로 수행하자는것이 현시기 당의 의도이다. 우리는 어렵고 힘든 때일수록 교대가 교대를 돕고 작업반이 작업반을 도우며 공장이 공장을 도와주면서 경험을 나누고 함께 어깨겯고 나아가는 기풍이 생활화, 습벽화되게 함으로써 사회주의경제건설의 전 전선에서 끊임없는 기적을 창조해나가야 한다.

서로 돕고 이끄는 기풍을 높이 발휘하는것은 덕과 정으로 화목한 우리 사회의 국풍, 아름다운 미풍량속을 적극 살려나가기 위한 필수적요구이다.

집단주의는 우리 식 사회주의의 생명이다. 우리 식 사회주의가 다른 사회와 구별되는 중요한 특징은 전체 인민이 혁명적동지애에 기초하여 참다운 인간관계를 맺고 도덕의리적으로 공고하게 결합된데 있다. 우리 사회에서 발양되고있는 미덕, 미풍을 적극 조장발전시켜야 사회주의가 생기와 활력에 넘쳐 힘차게 전진하게 된다.

지금 약육강식, 황금만능이 지배하는 자본주의나라들에서는 사람들이 남이야 어떻게 되든 오직 자기밖에 모르는 속물로, 정신적불구자로 전락되여 사회의 전도가 암담하다. 오늘 우리 사회에서는 어렵고 힘든 때일수록 서로 위로해주고 이끌어주면서 다같이 전진하고 발전하는것이 하나의 풍조로 되고있다. 온 나라에 하나는 전체를 위하고 전체는 하나를 위하는 집단주의정신이 차넘칠 때 세상에서 제일인 우리의 사상과 문화, 도덕의 순결성이 굳건히 고수될수 있다.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서로 돕고 이끌어주는 우수한 국풍을 높이 발양시킴으로써 온 사회가 화목한 하나의 대가정을 이루고있는 우리 식 사회주의의 위용을 남김없이 과시하여야 한다.

누구나 동지와 집단을 위하여 헌신하는데서 삶의 보람을 찾는 집단주의적인생관을 지녀야 한다.

집단주의적인생관은 자기의 운명을 집단의 운명과 결부시키고 집단을 위한 투쟁에서 참다운 삶의 보람과 행복을 찾는 인생관이다. 혁명가들의 삶이 그처럼 빛나는것은 개인의 리익보다 집단의 리익을 더 귀중히 여기고 사회와 집단을 위하여 끝없이 헌신하기때문이다.

전체 인민은 사회와 집단을 위해 바친 삶이 가장 값높은것이며 그 생은 영원하다는 확고한 립장을 가지고 순간을 살아도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분투하여야 한다. 누구나 아파하는 사람은 뜨겁게 위해주고 불편해하는 사람은 부축해주며 힘들어하는 사람은 사심없이 도와주는 덕행의 체현자가 되여야 한다. 누가 보건말건, 알아주건말건 사회와 집단에 보탬을 주면 그만이라는 관점을 지니고 동지들을 위해 정을 깡그리 쏟아붓는 미풍의 소유자가 되여야 한다.

전당이 인민들속에 들어가 그들과 고락을 함께 나누는 기풍을 높이 발휘해나가야 한다.

모든 당조직들과 당일군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인민의 심부름군당건설사상과 리념을 높이 받들어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며 인민을 위하여 궂은일, 마른일 가리지 않고 헌신하는 혁명적당풍이 전당에 차넘치게 하여야 한다. 당중앙위원회 일군들이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의 곁으로 더 가까이 다가가 그들과 고락을 함께 하고 수재민들은 군당위원회청사에서, 군당일군들은 천막에서 사업하던 친인민적인 기풍은 오늘도 소중하다.

당사업전반에 인민대중제일주의를 철저히 구현하여 우리 당의 인민사랑의 뜻과 정이 인민들의 페부에 실질적으로 가닿게 하여야 한다. 당일군들과 당원들은 인민을 위한 일이라면, 인민들의 웃음을 꽃피울수 있다면 그 어떤 고생도 더없는 락으로 여기고 인민을 위한 일에 진심을 바쳐야 한다. 어렵고 힘든 때일수록 주민들과 종업원들의 생활을 더 따뜻이 돌봐주고 실지 덕을 주는 일을 한가지라도 더 찾아하기 위해 아글타글 애써야 한다.

전후복구건설시기와 천리마대고조시기 인간들의 정신도덕적풍모를 적극 따라배우고 실천에 구현해나가야 한다.

전후복구건설시기와 천리마시대에 우리 인민은 그처럼 어려운 조건에서도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라는 집단주의구호를 높이 들고 빈터우에 사회주의공업국가를 일떠세웠다. 우리는 전세대들이 발휘한 숭고한 정신세계가 책갈피의 글줄이 아니라 우리 세대의 사상도덕적풍모로 되게 하여야 한다.

사회의 모든 성원들이 하나의 지향을 안고 공동으로 노력하면서 집단적혁신을 이룩하고 집단의 교양과 도움으로 뒤떨어진 사람을 적극분자, 선진분자로 개조해나가던 기풍이 오늘의 시대에 차넘치게 하여야 한다. 수령앞에 다진 맹세를 끝까지 지킨 열혈의 충신들과 자기 단위를 화목하고 단합된 집단으로 만든 붉은 선동원들, 동지를 위해 자기의 피와 살, 목숨도 주저없이 바친 천리마시대의 인간들처럼 살며 투쟁하여야 한다.

개인주의적생활풍조를 철저히 반대배격하여야 한다.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우리의 사회주의생활양식, 집단주의적생활기풍이 세상에서 제일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깊이 간직하고 온갖 이색적인 생활풍조에 절대로 물젖지 말아야 한다. 우리의 전진을 저애하는 단위특수화와 본위주의를 뿌리뽑고 모든 사업을 국가적리익에 철저히 지향복종시켜나가는것을 철칙으로 삼아야 한다.

온 사회에 서로 돕고 이끄는 미풍이 차넘치게 하는데서 당조직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각급 당조직들은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집단주의정신으로 튼튼히 무장시키기 위한 사상교양사업을 공세적으로 벌려나가야 한다. 사회적으로 발양되고있는 아름다운 소행들을 널리 소개선전하고 적극 따라배우도록 하여야 한다. 미풍의 싹, 긍정의 싹을 적극 찾아내고 내세워주며 그들이 미풍선구자의 영예를 계속 빛내여나가도록 도와주고 이끌어주어야 한다.

모두다 서로 돕고 이끄는 집단주의위력으로 부닥치는 난관을 맞받아 뚫고 우리 식 사회주의의 새 승리를 향하여 힘차게 나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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