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의 음악예술발전에 이바지하는 공장

국내외에 널리 알려진 평양악기공장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원대한 구상에 따라 주체42(1953)년 10월에 창립되였다.

당시 국립악기제작연구소로 첫걸음을 뗀 공장에서는 손풍금을 만들어낸데 이어 1960년대초에는 피아노도 제작하였다.

이러한 자랑찬 력사를 가지고있는 이 공장의 기술자들과 로동자들은 지난 기간 세계와 당당히 경쟁할수 있는 훌륭한 

악기들을 생산할 드높은 열의밑에 기계설계, 자동조종장치 및 프로그람개발에 집체적인 지혜와 열정을 바쳤다.

과학기술보급실을 통한 학습을 정상적으로 하여 기술기능수준을 높이였으며 결과 로동자들속에서 중요부분품을 기발하게

착상하고 설계하는 창의고안의 명수들이 배출되여 기계제작에도 크게 이바지하였다.

공장에서는 최근에 하모니카의 질을 보다 높일수 있게 하는 수자조종기술을 도입한 하모니카리드가공반을 만들었다.

이밖에도 공장의 기술자들은 손풍금과 바얀의 외형을 이루는 색채판가공을 5축으로 할수 있는 대담한 설계를 내놓았으며

그에 기초하여 새 기계를 자체로 훌륭히 만들어 색채판가공능률을 종전에 비해 훨씬 높이였다.

공장에서 생산하는 《은방울》표 손풍금과 바얀은 반주부분의 전환장치들이 새롭고 건반의 누름감각이 매우 유연하여 

세계 여러 나라의 연주가들과 애호가들의 인기를 끌고있다.

지금 공장의 기술자, 로동자들은 가야금, 저대, 장고, 장새납을 비롯한 민족악기개량사업도 적극 벌려 나라의 음악예술발전

에 크게 기여하고있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