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자부부의 운명을 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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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333회 작성일 21-04-01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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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10(2021)년 4월 2일

 

장애자부부의 운명을 두고

 

장기적인 신체상결함으로 하여 자립적인 사회활동을 하는데 지장을 받는 사람들을 일컬어 장애자라고 한다.

황금만능과 약육강식의 법칙이 지배하는 자본주의세계에서 장애자들은 불행한 사람들의 대명사로, 바람앞의 등불과도 같은 숙명을 지닌 수난자들의 상징으로 묘사되고있다.

얼마전 나는 남조선의 광주시에서 살고있던 장애자부부의 비참한 운명을 전하는 글을 보며 이에 대하여 다시금 깊이 느끼게 되였다.

《돈이 없으면 할수 없는데… 누가 치료비를 감당하나. 이 땅에서 장애자는 사람아닌 사람에 불과하다. 장애자로 구차하게 사느니 차라리 마음편히 저세상에 가는것이 낫다.》라는 말을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장애자부부, 생전에 어떻게 하나 생계를 유지하려고 모지름을 써보았지만 그들에게 차례진것은 나날이 늘어나는 세금과 빚더미, 그로 인한 갖은 사회적멸시와 천대뿐이였다.

설상가상으로 세금을 물지 못해 전기와 난방은 물론 수도물까지도 끊긴지 오래고 아무것도 먹지 못해 얼굴이 퉁퉁 부어올랐지만 그 누구도 그에 관심하거나 위로의 말조차 없었다.

일가친척의 도움도 받지 못하고 하루하루를 연명하던 그들은 끝내 삶을 포기하는 길을 택하였다.

그들의 죽음은 썩고병든 자본주의사회가 강요한 피할수 없는 운명이였다.

그러나 우리 공화국에서는 장애자들이 국가적혜택과 사회적보살핌속에 보람차고 행복한 삶을 누리고있다.

언제인가 신문에 소개되였던 공화국의 한 장애자녀성에 대한 이야기가 떠오른다.

태여나 넉달만에 소아마비로 불구가 된 윤정임녀성, 그가 해산을 하면서 위험에 처했을 때 우리 공화국에서는 아낌없는 사랑과 정성으로 산모와 쌍둥이의 생명을 소생시켜 행복한 삶을 누리게 해주었다.

인민의 행복을 꽃펴주고 생사운명을 같이해야 하는것이 인민군대의 본분이라며 그의 인생의 길동무로, 한생의 길안내자로 나선 박승철동무의 정신세계는 또 얼마나 고결하고 아름다운가.

 

- 쌍둥이어머니가 되여 행복한 생활을 누리는 윤정임녀성 -

 

어찌 윤정임녀성뿐이랴.

인간에 대한 뜨거운 사랑과 정으로 일관된 우리 당의 장애자보호정책속에, 고마운 사회주의제도의 혜택아래 한줄기 빛도 볼수 없는 완전시력장애자들과 팔과 다리를 제대로 쓰지 못하는 장애자들도 보통사람들과 꼭같은 권리를 가지고 자기의 희망과 재능을 마음껏 꽃피우며 참된 삶을 누려가고있다.

그들의 얼굴에서는 그 어떤 불행과 고통으로 인한 단 한점의 그늘도 찾아볼수 없다.

 

 

- 사회주의제도에서 복된 삶을 누려가는 장애자들 (2016년 촬영) -

 

행복에 겨워하는 저 모습들이야말로 병든 자식, 상처입은 자식일수록 더 따뜻이 한품에 안아 사랑과 정을 기울이며 보살펴주는 내 조국의 참모습이 아니겠는가.

장애자를 통해 보게 되는 판이한 현실은 세상에서 가장 우월한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제도에 대한 한없는 고마움과 감사의 마음을 더욱 가슴한가득 새기여준다.

조선장애자보호련맹 중앙위원회 부원 림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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