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한탄》을 품어안는 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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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647회 작성일 20-04-30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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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9(2020)년 5월 1일 《우리 민족끼리》

 

《시한탄》을 품어안는 격

 

최근 김종인을 《미래통합당》비상대책위원장으로 내세우려 하는 당지도부것들이 당안팎으로부터 역풍을 맞고있다.

김종인을 반대하는 세력들은 김종인이 이미 낡은 정치인이니 보다 《참신한 인물》 혹은 보다 《로련한 인물》을 내세우자는것이다. 한켠으로는 《전당대회》를 시급히 열어 당대표를 선출하는 방안도 제시하고있다.

한편 《미래통합당》이 《전국위원회》라는것을 열고 가까스로 김종인을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선출하였지만 김종인측에서는 도제 몇달짜리 비상대책위원장은 하지 않겠다며 값을 올리고있다.

이러한 속에 원내대표 심재철을 비롯한 지도부것들은 왼새끼를 꼬고있는 당내패거리들에게 엄포를 놓고 리해를 시키는것과 함께 비상대책위원장임기를 1년으로 연장시키기 위한 작전도 맹렬히 벌리고있다.

물에 빠지면 지푸래기라도 잡는다는 격으로 목숨이 경각에 달한자들의 어리석은 궁여지책이라 하지 않을수 없다.

가관은 《미래통합당》내에서조차 김종인을 당비상대책위원장으로 올려앉히는것이 가뜩이나 초상난 집 신세가 된 당을 더욱더 풍지박산으로 만들어놓는 《시한탄》이 되고있다는 강한 우려가 터져나오고있는것이다.

그럴만도 하다.

김종인이 과연 어떤자인가.

오로지 권력만 쫓으며 진보와 보수를 오가면서 배신과 변절을 거듭해온 가련한 정치속물, 전형적인 기회주의자가 다름아닌 김종인이다.

더우기 이자는 지난 1993년 청와대 경제수석보좌관직을 차지하고있을 당시 막대한 뢰물을 받아먹은것으로 하여 검찰취조까지 받은바 있는 부정부패전과자이다. 당시 죄인-김종인을 취조한 홍준표가 얼마전에 이를 언론에 공개한바 있다.

이자는 이번 《총선》이후 《<통합당>은 변화하지 않는다.》, 《이젠 그 당에 관심이 없다.》며 《미래통합당》에 완전히 등을 돌려대는듯한 광대극까지 연출하였다.

그러다가 《미래통합당》지도부것들이 《비상대책위원장》직을 간청하자 김종인은 언제 그랬냐싶이 돌변하여 《임기와 역할에 제한이 없어야 한다.》며 무소불위의 권한을 요구해나서는 등 너무도 철면피하게 놀아대여 사람들을 아연케 하였다.

오죽했으면 보수패거리들속에서조차 이자를 구원의 동아줄로 택하려는데 대해 《부정부패전과자를 섬기는것이 참으로 유감스럽고 부끄럽다.》, 《김종인을 당의 상좌에 올려앉히는것은 식민통치를 자청하는것과 같다.》, 《이제는 나이도 많아 치매증이 련발하는 사람은 수명이 끝난것이나 같다. 보수와 진보를 오락가락하며 철새처럼 논자에게 당을 의탁하면 풍지박산 난다. 김종인은 위험한 <시한탄>이다.》 등의 불만과 비난이 폭발하겠는가.

《미래통합당》이 김종인과 같은 망녕이 든 권력광에게 저들의 꺼져가는 몸통을 맡기려고 안달아하는것을 보면 정말 가련하기 그지 없다.

시한탄이 터지는것은 말그대로 시간문제이다. 그것을 뻔히 알면서도 김종인에게 매달릴수밖에 없는 《미래통합당》의 앞날은 미리 결정된것이나 다름없다.

 

김 혁 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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