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약》은 그때뿐 [통일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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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863회 작성일 20-05-03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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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9(2020)년 5월 2일 《통일신보》

 

《공약》은 그때뿐

 

남조선에서 각 정당들이 인민들을 향해 내놓는 약속이 바로 《공약》이다. 특히 선거를 앞두고 각 정당들은 무수한 《선거공약》들을 발표한다.

허나 그것은 그때뿐이고 일단 선거가 지나면 《공약》들은 어느 하나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것이 남조선의 정치현실로 되고있다.

긴급재난지원금지급문제는 그것을 보여주는 하나이다.

알려진것처럼 최근 남조선에서는 《COVID-19》사태와 관련하여 긴급재난지원금지급문제가 제기되였다.

악성전염병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얼마간의 돈을 지불해주는 긴급재난지원금지급문제를 놓고 남조선의 여야당들은 저마다 《선거공약》으로 내세웠다. 그것이 민심의 환심을 사려고 들고나온것이라는것은 이후의 움직임이 잘 보여주고있다.

《미래통합당》이 지불대상 100%기준을 《선거공약》으로 다른 당들보다 먼저 내들었다는것은 알려진 사실이다. 그런데 선거이후 《미래통합당》은 《재정건전성》을 운운하면서 여당에 70%기준을 받아들이라고 주장하였다. 지지표를 구걸하며 긴급재난지원금지급대상 100%기준을 떠들던 입에서 침방울이 마르기도 전에 태도를 바꾼것이다. 나아가 긴급재난지원금의 규모와 조달방법 등 무려 22가지에 달하는 공개질문장을 내놓고 그에 대한 해답이 없는 경우 《국회》에서 통과시킬수 없다고 앙탈질을 부렸다.

이와 관련하여 여야사이의 양보없는 론쟁속에 한초한초 귀중한 시간만 흘러갔다.

민심의 비난과 규탄이 두려워 여야사이에 긴급재난지원금지급문제를 가까스로 해결하였다고 한다.

긴급재난지원금지급문제를 둘러싼 여야정치계의 움직임은 전염병사태로 인한 인민들의 불행과 고통은 안중에 없이 저들의 당리당략만 추구하는 정치시정배들의 본태를 여실히 드러낸것이다.

그러니 민심의 외면과 배격을 받을수밖에 없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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