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운 《류랑길》/ 물에 빠진놈 지푸래기라도 잡는다지만 남조선정객들은 궁지에 몰리우기만 하면 무작정 《국민》을 부여잡고 《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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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308회 작성일 20-05-04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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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9(2020)년 5월 5일 《우리 민족끼리》

 

외로운 류랑길

 

범잡은 포수마냥 득의양양하여 본가로 《금의환향》한다던 홍준표가 《미래통합당》대문에 내걸린 《복당반대》, 《복당불가》라는 빨간 경고표식판앞에서 착잡한 생각에 잠겼다.

순순히 대문을 열어주지 않을것이라고 짐작은 하였지만 정작 문전박대를 당하고보니 속에서 불이 이는것은 물론 당장 대문을 박차고들어가 자기를 반대한자들의 주리를 틀고 사등뼈를 분질러놓고싶었다.

이제 나는 과연 어디로 갈것인가. 무소속의 고행길인가, 아니면 왈패스러운 기질을 살려 《홍반장의 본때》를 보이는 길인가.

드디여 홍가는 《비장한 결심》으로 갈길을 선택하였다.

《좀 더 큰 세상, 더 넓은 세상으로 나가자. 각 지역을 돌면서 국민의 목소리를 듣고 국민만 바라보며 류랑극단처럼 순회정치의 길을 가자.》

물에 빠진놈 지푸래기라도 잡는다지만 남조선정객들은 궁지에 몰리우기만 하면 무작정 《국민》을 부여잡고 《민심의 목소리경청》을 읊조린다.

홍준표역시 《새로운 모습》으로 여론의 이목을 끌고 구겨박힌 인기를 추세워 기어이 권력야망을 실현하기 위해 그 무슨 《류랑협객》으로 자처하면서 《민심탐방》의 장로를 걸어가겠다는것이다.

그런데 《장엄한 출정식》을 선포하는 홍가를 보면서 남조선인민들은 앙천대소하며 배꼽을 싸쥐고있다.

그도 그럴것이 1년남짓한 당대표기간 쩍하면 《민생대장정》, 《장외투쟁》놀음따위를 벌려놓아 비난과 조소를 자아냈던 황교안의 발광증이 떠올랐기때문이다.

그래서 홍가의 이번 류랑길을 《홍준표판 황교안식 <민심구걸대장정>》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남조선인민들의 저주와 비난의 대상이 되고 제 집안족속들에게서까지 배척과 랭대를 받고있는 홍준표가 아무리 《민심경청》의 너울을 쓴 《민심구걸》광대극, 낯뜨거운 류랑놀음을 벌려놓아도 더러운 정치시정배, 권력미치광이의 치사스러운 민심기만극에 누가 과연 눈길을 주고 귀를 기울이겠는가.

오냐, 각지를 돌고돌면서 민심을 똑바로 읽고 그 목소리를 새겨들어라, 권력욕을 채우기 위해 민심을 동냥질하며 해괴한 떠돌이를 하는 《정치거지》들을 절대로 용서치 않을테다!

바로 이것이 홍준표에게 내린 남조선민심의 불호령이며 그가 택한 길의 참담한 말로가 아니겠는가.

최 려 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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