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자루는 곧추 서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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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800회 작성일 20-10-27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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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9(2020)년 10월 25일 《우리 민족끼리》

 

빈 자루는 곧추 서지 못한다

 

남조선에서 21대 《국회》의 《국정감사》가 한창이다.

그러나 《국정감사》라는 표현이 무색하게 그 어디에서도 경제, 민생문제와 관련한 론의는 전혀 찾아볼수 없다. 있다면 제1야당인 《국민의힘》의 특기라고 할수 있는 상대방에 대한 공격과 비난, 막말과 고성만 란무하다. 여당의 고집을 꺾기 위해서는 《장외투쟁》도 불사하겠다고 배수진을 치는 제1야당의 막무가내식행태는 보는 사람들이 눈살을 찌프리게 하고있다.

《국민의힘》이 오죽 못나게 놀았으면 남조선 각계층속에서 《〈야당의 시간〉, 〈야당의 활무대〉로 불리우던 〈국정감사〉가 〈맹탕국정감사〉로 되였다.》, 《〈국민의힘〉이 보수야당의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고있다.》, 《판을 크게 짜더니 또 〈장외투쟁〉 운운하는 제1야당》, 《존재감 잃은 야당》 등의 비난과 조소가 비발치고있겠는가.

고성과 막말로 상대를 공격하고있지만 오히려 피동에 몰려 쩔쩔매고있는 《국민의힘》에 대한 민심의 평가는 하나도 이상할것이 없다.

왜 그렇지 않겠는가.

《국정감사》를 앞두고 《강한 야당》을 호언장담하며 굴뚝같은 욕망을 드러내왔지만 반대로 무능한 야당이라는 사실만 더욱 여실히 폭로되고있는 《국민의힘》이다.

똑똑한 증거도 없이 우격다짐식으로 들고나온 여당측에 대한 각종 《의혹》들은 오히려 여당의 거센 반격에 직면하여 제가 판 함정에 제가 빠지는 꼴이 되고있다. 당내에서 터져나온 각종 부정부패행위들은 련일 탈당, 기소, 제명으로 이어지면서 보수야당의 공격력을 상대적으로 약화시키고 민심의 비난이 배로 가증되게 하고있다.

끈질긴 수법, 큰 일을 칠것 같던 호기가 결국 제손으로 제뺨을 치는 격의 어리석은 행태만을 낳게 하였을뿐이다.

하기야 민생은 안중에도 없고 똑똑한 대안도 없는 《국민의힘》이 누구를 《심판》한다는것자체가 애당초 어불성설이다.

《야당의 활무대》가 아닌 야당의 무지무능이 드러나는 마당이 되여버린 《국정감사》를 보면서 빈 자루는 곧추 서지 못한다는 속담의 의미를 다시금 새겨보게 된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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