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외교, 군사 분야에서 무분별하게 사용하는 외국말 [자주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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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943회 작성일 21-04-10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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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외교·군사 분야에서 무분별하게 사용하는 외국말

편집국 | 

 

말은 그 사람의 얼굴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말은 우리 민족의 정서를 가장 잘 표현하는 말입니다.

우리말을 소중히 여기는 것은 우리 민족을 소중히 여기고, 우리의 정신을 지키는 것입니다.

그런데 외국어를 남용하면서 우리의 아름다운 말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이는 결국 우리의 정신이 사라지고 있는 것과 같습니다.

 

무분별하게 사용하고 있는 외국말을 우리말로 바꿔서 사용해야겠습니다.

 

▲ 우리말, 우리글 바로쓰기     ©편집국

 

19. 외교·군사 분야에서 무분별하게 사용하는 외국말

 

한반도 문제·한일 관계 등과 관련한 외교·군사 분야 용어도 외국어를 무분별하게 쓰고 있습니다.

 

2019년 2월 베트남에서 열린 북미정상회담이 아무런 성과 없이 끝나자 노딜이라는 말이 등장했죠. ‘결렬’로 쓸 수 있는데도 외국말을 써서 이해하기 어렵게 만든 사례입니다.

 

한미동맹과 관련한 용어인 ‘린치핀’ ‘핵심축’으로 바꿔 쓸 수 있습니다.

 

2019년 한일 갈등이 일본의 경제보복으로 이어지면서 자주 등장한 용어인 ‘화이트리스트’는 ‘수출 심사 우대국’으로, ‘세이프가드’ ‘긴급 수입 제한’으로 바꿔 쓰면 더 이해하기 쉽습니다.

 

또한 기업과 기업, 나라와 나라 사이의 정치·외교·군사·경제할 것 없이 많이 사용하는 ‘치킨게임’ ‘끝장게임’으로 쓰면 됩니다. 두 명의 경기자 중 어느 한쪽이 포기하면 다른 쪽이 이득을 보게 되면, 가작의 최적 선택이 다른 쪽 경기자의 행위에 의존하는 게임입니다.

 

이 용어는 1950년대 미국의 철없는 젊은이들이 목숨을 걸고 하던 내기에서 유래했습니다. 한밤중에 도로 양쪽에서 두 명의 경쟁자가 서로 마주 보고 돌진, 먼저 핸들을 꺾는 사람이 지게 되는 경기입니다. 이른바 ‘겁쟁이 게임’이라고도 부릅니다.

 

이 밖에도 군사 용어인 ‘워 게임’ ‘모의 군사 연습’으로 바꿔 쓰면 좋습니다. [자주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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