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평] 수치를 모르는자들의 《동맹》찬미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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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703회 작성일 23-05-15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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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12(2023)년 5월 12일 《우리 민족끼리》

 

수치를 모르는자들의 《동맹》찬미놀음

 

최근 윤석열역적패당이 남조선미국《동맹》을 부각시키느라 련일 광대극을 펼쳐놓고있다.

얼마전 괴뢰군부가 동영상편집물제작공개요, 음악회요 하면서 남조선미국《동맹》을 요란스럽게 떠들어댄데 이어 괴뢰국무총리를 비롯한 당국것들과 여당패거리들이 남조선강점 미8군사령관과 서울주재 미국대사대리 등 미국상전들을 《초청》하여 기념토론회라는것을 벌려놓았다.

그야말로 친미에 환장한 쓸개빠진 행태라 하지 않을수 없다. 얼마전에는 종주국에 기신기신 찾아가 머리를 조아리며 존엄과 리익을 깡그리 팔아치우더니 그것도 모자라 남조선전체를 친미광대판으로 만들어놓으며 온 겨레의 치솟는 분노를 자아내고있으니 말이다.

《한미동맹 70주년》?! 도대체 무엇을 《기념》하고 부각시키겠다는것인가.

남조선미국《동맹》이라고 하면 미국의 정치적지배와 군사적강점의 멍에를 쓰고 굴욕과 죽음을 강요당한 치욕스러운 주종동맹, 예속동맹이며 조선반도에서 군사적긴장을 고조시켜온 전쟁동맹이라는것이 온 겨레와 국제사회의 공통된 인식이다.

돌이켜보면 구린내와 화약내가 물씬풍기는 남조선미국《동맹》으로 하여 지난 70년간 남조선인민들은 참을수 없는 치욕과 불행을 강요당하지 않으면 안되였다.

미군의 군화발밑에서 남조선인민들은 렬등인으로, 저들의 변태적인 욕구를 충족시키는 대상으로 되지 않으면 안되였으며 살인과 략탈, 강간과 폭행을 당해도 항변한마디 하지 못하였다.

매향리폭격만행과 윤금이살해사건, 미군장갑차녀중학생학살사건과 악명높은 탄저균불법반입사건 등은 이에 대한 생동한 반증이라고 할수 있다.

그뿐이 아니다. 남조선미국《동맹》으로 인하여 남조선은 정치, 경제, 문화 등 모든 분야가 미국에 철저히 얽매이게 되였으며 남조선괴뢰군은 군사주권도 없는 미국의 총알받이, 대포밥으로 오명을 떨치고있다.

오늘날 조선반도에 핵전쟁전야를 방불케 하는 위험천만한 상황이 조성된것도, 미국이 반도체산업과 자동차산업에까지 손을 뻗치며 남조선경제의 명줄을 조이고있는것도 역시 그 잘난 《동맹》때문이다.

장장 70년에 걸쳐 《동맹》의 간판밑에 미국이 저지른 온갖 범죄행위를 하나하나 렬거하자면 끝이 없다.

지나온 력사와 오늘의 현실이 이러할진대 윤석열역적패당이 치욕과 굴종, 침략과 략탈의 대명사인 《한미동맹》을 입에 올리며 그것을 부각시키지 못해 안달복달하고있으니 이것이야말로 70년범죄사를 미화분식하고 남조선을 미국의 영원한 속지로 섬겨바치려는 사대매국적행태가 아니고 무엇인가 하는것이다.

친미광대극을 벌려놓은 역적패당의 흉심은 불보듯 뻔하다.

미국에 모든것을 섬겨바쳐서라도 날로 심각해지는 통치위기에서 벗어나고 저들의 반공화국압살야망을 기어이 실현해보자는것이다.

역적패당이 《한미동맹》을 찬미하며 미국상전에게 아무리 아양을 떨어봤댔자 차례질것은 남조선이 미국의 《젖짜는 암소》, 핵전쟁놀이터로 더욱더 전락되는것뿐이다.

친미사대에 환장이 되면 이렇듯 수치도 모르고 간도 쓸개도 섬겨바치는 머저리가 되는 법이다.

장 영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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