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김정은 총비서 신년경축공연 연설

새해 2026년을 맞는 신년경축공연이 평양 5월1일경기장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 김정은 조선로동당 총비서가 연설했다고 조선신보가 보도했다.
공연 전에는 태권도 시범 출연이 있었다. 김정은 총비서는 공연 관람을 위해 경기장 관람석에 나타났다. 경기장을 가득 메운 관중과 출연자는 김정은 총비서를 환호로 맞이했다. 김정은 총비서는 손을 흔들어 답례하며 인민에게 새해 인사를 전했다.
이번 공연에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들과 당, 정부, 무력기관 간부들이 참석했다. 노력혁신자, 공로자, 인민군 장병, 평양시민 등도 자리를 함께했다.
행사는 국기 게양식으로 시작했다. 관중은 국기를 향해 경의를 표했다. 이어 <사랑하노라>, <빛나는 조국> 등 노래가 무대에 올랐다. 출연자들은 노래와 무용으로 국가의 발전상을 표현했다. 2025년 마지막 초읽기가 끝나자 종소리와 함께 축포가 터지며 새해 시작을 알렸다.

김정은 총비서가 2026년 신년경축연설을 했다. 연설에서 김정은 총비서는 먼저 인민과 장병에게 인사를 건넸다.
김정은 총비서는 "이 자리를 빌려 넘치는 긍지와 희망을 안고 일터와 초소들에서, 거리와 마을과 집집마다에서 뜻깊은 이 시각을 맞이하고 있는 노동계급과 성실한 농업근로자들, 지식인들을 비롯한 각 부문 근로자들, 온 나라 인민들에게 새해 첫인사를 삼가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해외작전부대 장병과 해외동포에게도 인사를 전했다. 김정은 총비서는 "지난 한 해를 값비싼 위훈으로 빛낸 긍지와 성스러운 복무 결의에 충만되어 신년 여명을 마중하고 있는 우리 군대 장령, 군관, 병사들에게 축하 인사를 보낸다"며 "멀리 이역에서 조국을 그리는 마음으로 새해를 맞는 해외작전부대 장병들에게 전투적 경의를 드리고, 해외동포들에게도 따뜻한 인사를 보낸다"고 밝혔다.
김정은 총비서는 2025년 성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우리는 방금 뜨거운 격정 속에 잊지 못할 한 해를 보냈다"며 "강렬한 숙원과 값비싼 노력이 담긴 2025년에 조국을 더 높은 힘과 존엄 경지에 올려세웠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역 발전 성과를 두고 김정은 총비서는 "수도 문명이 지방을 개벽하고 지방 전변이 수도 발전을 촉진하며 모든 지역과 부문, 단위가 경쟁적으로, 균형적으로 진보하는 국면이 조성되었다"며 "사회주의 건설 전면적 발전을 향한 역사적 위업은 첫 단계를 성과적으로 지났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이상과 신념, 힘과 분투가 안아올린 영예이며 우리가 가는 길이 옳다는 증명"이라고 덧붙였다.
김정은 총비서는 인민군 장병과 노동자들 노고도 언급했다. "인민군 장병들은 지난해에도 창조와 변혁 전위에서 경이적 성과를 거두었으며, 생명 바쳐 이룬 승리로 후세토록 우러를 영웅적 연대를 안아왔다"고 치하했다. 이어 "상원 노동계급과 애국의 땀을 바친 농업근로자들, 국제무대에서 우승한 처녀 축구선수들이 참으로 기특했다"고 말했다.
연설 마무리에서 김정은 총비서는 2026년 목표를 제시했다. 그는 "2026년 초침이 흐르기 시작했다"며 "더 줄기찬 투쟁과 위대한 승리가 우리를 부르고 있다"고 독려했다. 이어 "모두 애국으로 더 굳게 단결하여 당 제9차 대회가 가리킬 새로운 전망을 향해 더 기세차게 나아가자"고 호소했다.
김정은 총비서의 제의에 따라 참가자들은 국가 만세를 외쳤다. 공연은 <영원하라 국기여> 노래로 끝을 맺었다. 공연이 끝나자 다시 축포가 터졌으며, 김정은 총비서는 화답하며 전국 가정에 행복이 깃들기를 기원했다.

신년경축행사에서 하신 김정은원수님의 연설
친애하는 평양시민 여러분!
근면하고 애국적인 근로인민의 대표자로서 뜻깊은 신년경축행사에 초대된 로력혁신자들과 공로자동지들!
충실하고 용감한 조선인민군 장병들!
이밤의 환희를 더해주고있는 우리의 청소년학생들과 예술인들!
동지들!
새해를 축하합니다.
이 자리를 빌어 넘치는 긍지와 희망을 안고 일터와 초소들에서,거리와 마을과 집집마다에서 뜻깊은 이 시각을 맞이하고있는 로동계급과 성실한 농업근로자들,지식인들을 비롯한 각 부문의 근로자들,온 나라 인민들에게 새해의 첫인사를 삼가 드립니다.
아울러 지난 한해를 값비싼 위훈으로 빛내인 긍지와 성스러운 복무의 결의에 충만되여 신년의 려명을 마중하고있는 영웅적인 우리 군대의 장령,군관,병사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보내며 멀리 이역에서 조국을 그리는 뜨거운 마음을 안고 새해를 맞이하고있을 해외작전부대 장병들에게 전투적경의를 드립니다.
어머니조국의 부강번영을 기원하며 애국사업에 성심을 다해가고있는 해외동포들에게도 따뜻한 인사를 보냅니다.
동지들!
우리는 방금 뜨거운 격정속에 잊지 못할 한해를 바래웠습니다.
너무도 강렬한 숙원과 값비싼 노력이 고여진 2025년이였습니다.
자부하는바 우리는 2025년에 조국을 더 높은 힘과 존엄의 경지에 올려세웠습니다.
우리는 2025년의 갈피갈피에 방대한 사변들을 기록하며 모든것을 완벽하게 결속하였습니다.
수도의 문명이 지방을 개벽하고 지방의 전변이 수도의 발전을 촉진하며 나라의 모든 지역과 부문,단위들이 경쟁적으로,균형적으로,동시다발적으로 진보하는 국면과 더불어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지향한 력사적위업은 그 첫단계를 성과적으로 경유해왔습니다.
이것은 분명 우리의 리상과 신념,우리의 힘과 분투가 안아올린 영예인 동시에 우리가 가는 길이 옳다는 뚜렷한 증명으로 됩니다.
2025년은 훌륭한 우리 인민과 그 아들딸들의 고귀한 삶의 행로우에 사변과 변혁의 전성기를 펼치였으며 그들이 바친 사랑과 지혜의 땀방울들로 더욱 강대하고 아름다울 우리 국가의 미래의 영상을 떠올렸습니다.
이 나라의 모두가,누구라없이 온 한해 정말로 수고가 많았습니다.
언제나 우리 위업의 선두를 맡아준 인민군장병들은 지난해에도 막중한 고생을 감내하면서 창조와 변혁의 전위에서 경이적인 성과들을 이룩하였으며 생명을 바쳐 이루어낸 고귀한 승리로써 후세토록 우러를 영웅적인 년대를 안아올렸습니다.
이밤의 영광에 조국의 위대한 아들들의 고귀한 희생과 공적이 고여져있음을 우리는 영원히 기억할것이며 세세년년의 승리우에 그들의 이름과 모습들을 빛나는 별처럼 새길것입니다.
벽두부터 방대한 일감을 두고 쉽지 않은 걸음을 떼야 했던 2025년에 우리가 믿은것은 오직 인민의 애국충심이였고 미증유의 투쟁기로 엮어진 온 한해를 줄기차게 떠밀어온 진정한 동력도 인민의 힘이였습니다.
당의 뜻을 받들어 증산의 봉화를 남먼저 추켜든 상원의 로동계급이 더없이 미더웠고 애국의 땀을 아낌없이 전야에 묻어 다수확을 마련한 농업근로자들이 진정으로 고마왔으며 국제무대에서 우승의 단상에 공화국기를 휘날린 나어린 처녀축구선수들이 참으로 기특했습니다.
지하막장과 발전소건설장,교단과 과학연구기지를 비롯하여 일터와 직업은 달랐어도 모두가 조선사람으로서의 자존심과 슬기,힘과 열정을 남김없이 바치며 조국의 부강번영에 성심을 고여 위대한 한해의 기록장의 갈피들을 채워놓았습니다.
이 위대한 실록은 위대한 인민만이 시대와 력사앞에 새길수 있습니다.
조국과 자기의 운명을 하나로 잇고 조국의 승리와 영광에 바쳐지는 생을 가장 영예롭고 행복한 삶으로 간주하는 이런 위대한 인민이 있어 불패하는 우리 당이 있고 륭성하는 우리의 사회주의가 있습니다.
나는 위대한 인민을 위해 살며 혁명하는 긍지와 보람을 그 무엇과도 절대로 바꾸지 않을것이며 새해에도 우리 인민이 선택한 사회주의앞에,인민대중제일주의의 신성한 리념앞에,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존엄과 권익앞에 언제나 충실하는것으로써 전체 인민들의 기대에 보답할것입니다.
동지들!
몇분전부터 2026년의 초침이 흐르기 시작하였습니다.
더 줄기찬 투쟁과 더 위대한 승리가 우리를 부르고있습니다.
우리 다같이 신심높이 또 출발합시다.
존엄있게 살며 부흥하려는 우리의 의지와 자존심,억세게 다지고 키워온 우리의 투쟁기개와 창조력이 있기에 이루지 못할 꿈이 없습니다.
모두다 애국으로 더 굳게 단결하여 당 제9차대회가 가리킬 새로운 전망을 향하여 더 기세차게,용감하게 앞으로 나아갑시다.
새해에 온 나라 가정들에 사랑과 화목,기쁨과 행복이 넘치기를 경건히 축원합니다.
친애하는 동지들,
우리 국가에 대한 끝없는 애정과 무한한 존경,자긍심을 또다시 한번 모두다 함께 만세합창으로 표하자는것을 제의합니다.
위대한 우리의 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만세!
기사출처 / 한국 민플러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