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급한 나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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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855회 작성일 19-12-13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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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무 급한 나머지

 

한 녀자가 출장간 남편을 기다리며 혼자서 아이를 달래다가 잠들고말았다. 이때 갑자기 문두드리는 소리가 나더니 통신원이 편지 한통을 가져다주었다.

본가집에서 온 편지인데 빨리 오라는 내용이였다.

그는 급해 어쩔줄 모르다가 아이를 안고 냅다 뛰였다. 달없는 어두운 밤이라 수박밭을 지나다 걸려 넘어졌다. 아이도 땅에 떨어졌다. 급한 나머지 서둘러 아이를 더듬어 안고 계속 내뛰였다.

본가집에 도착하여 불빛아래서 보니 품에 안은것은 아이가 아니라 수박이였다. 그는 깜짝 놀라 초롱불을 밝혀 들고 수박밭으로 달려갔다.

그런데 아이는 없고 베개 하나만 있었다. 그길로 다시 집에 돌아와 보니 아이는 그대로 침대에서 달콤하게 자고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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