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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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832회 작성일 20-03-25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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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출근 전 Y셔츠 단추를 끼우는데

단추가 옷에서 떨어져 나갔다.
서류가방을 들었더니 
가방 손잡이가 뚝 떨어져 나갔다.
문을 열려고
문고리를 잡았더니만 
문고리가 뚝 하고  떨어져 나갔다.
버스에 탔다. 
손잡이를 잡았더니
손잡이도 떨어져 나갔다.
오늘은
내가 무얼 잡기만 하면
다 떨어져 나간다.
무섭다.  

6시간 동안 내내 팔짝 팔짝 뛰기만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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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줌을 못 누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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