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지 않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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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10(2021)년 1월 28일
울지 않았다고
유치원에 보내는 첫날 아이가 울가봐 어머니가 얼리며 말하였다.
《귀여운 애는 유치원에 가서 울지 않는단다.》
아이가 집에 돌아온후 어머니가 물었다.
《너 그래 울었니?》
《아니!》
《선생님이 너한테 사탕을 주었겠구나.》
《아니, 다른 애들에게는 다 사탕을 주었는데 나만 안주었어요.》
《왜? 너 선생님말을 안들은 모양이구나?!》
《아니, 나만 울지 않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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