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이 말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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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925회 작성일 22-02-09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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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11(2022)년 2월 5일

 

목이 말라요

 

아버지가 어린 아들애를 달래여 겨우 침대에 눕힌 후 자기 방에 돌아왔다.

그런데 조금있어 아들이 《아버지!》하고 찾는 소리가 들려왔다.

《왜 그래?》

《아버지, 목이 말라요. 물을 갖다줄래요?》

《이자 금방 마시지 않았니? 빨리 자거라.》

5분이 지나서 또 아들애가 소리쳤다.

《아버지! 진짜 목이 말라서 그러는데 물 한고뿌만 좀 갖다주실수 없나요?》

《계속 그러겠니? 다시한번 더 찾으면 욕할줄 알아라.》

《아버지!》

《왜 또 그래?》

《날 욕하러 올 때 물가지고 오는걸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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