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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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11회 작성일 24-04-30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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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 중반쯤의 사건  


남조선 서울 동부이촌동에 로얄수영장이란 곳이 있었다. 


오전에는 동네 아줌마들이 살빼기 위해 집단으로 등록하는 '어머니 수영교실'이 있었다. 


한 아주머니가 세살난 애기를 집에 놓고 올수없어 데리고 왔다. 그 때는 유치원이라는 것도 없었다. 


그 어린애가 물장구를 치며 놀다가 올라가는 순간 수영팬티가 미끄러져 벗겨졌다.  


앞에 있던 아줌마 왈, "어쩌면 꼬추가 그렇게 이쁘니. 아빠꺼하고 똑 닮았네." 하였다. 


옆에 있던 애기 엄마얼굴이 붉으락 푸르락 해졌다. 


곧 목숨을 건 전투가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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