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전국의 수많은 교원, 학생들의 관심속에 진행된 제2차 전국초급 및 고급중학교학생들의 외국어회화경연에서 뭇사람들의 시선을 모은 나어린 녀학생이 있었다.
그가 바로 평양시 선교구역에 있는 선교초급중학교(당시) 1학년 학생 임송아였다.
초급중학교부류에서는 130여명이 결승전까지 진출하게 되였다.
평양시에서는 8명의 학생들이 결승경연에 참가하였는데 그들중에는 유일한 1학년생인 송아도 있었다.
경연결과 1등의 시상대에 오른 우승자 2명중 한명이 바로 송아인것으로 하여 참가자들의 찬사는 더욱 커졌다.
경연시작부터 류창하면서도 자유자재로 자기의 감정을 영어로 정확히 표현하는 그의 놀라운 회화술은 경쟁자들뿐 아니라 경연을 주시한 수많은 사람들의 초점을 모았다. 한편으로는 송아가 전문외국어교육을 받지 않았는가 하는 의문도 자아냈다.
송아가 다른 학생들과 다른점이 있다면 그것은 영어교육을 받기 시작하면서부터 학습과 생활의 전 과정을 영어학습과 결부시킨것이였다.
송아에게는 30권의 일기장이 있다.
그 일기장을 펼쳐보느라면 송아가 영어단어를 배우기 시작하면서부터 지금까지 하루생활에 있었던 일들을 되새겨보며 자기의 감정을 영어로 표현하기 위해 얼마나 노력하였는가를 엿볼수 있다.
송아의 어머니 박은별녀성은 딸의 영어실력을 높여주기 위해 매일 그의 회화상대자가 되여 학습방조를 해주군 하였지만 그보다도 송아에게 신심을 주며 떠밀어준 학교선생님들의 노력이 더욱 컸다고 말하였다.
현재 송아의 영어회화실력은 같은 학년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의 수준을 훨씬 릉가하고있다. 뿐만아니라 그는 영어발음이 정확한것으로 하여 학령전어린이들과 소학교학생들을 위한 영어교육용편집물제작사업에도 참가하고있다.
고진범
경쟁자들을 놀래운 1학년학생 11/06/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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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자들을 놀래운 1학년학생
Date: 11/06/2024 | Source: Naenara (Kr) | Read\original version at sour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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